호남에도 많은 눈…대설 특보 점차 해제

입력 2016.01.25 (09:33) 수정 2016.01.25 (10: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호남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죠.

대설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지만 아직도 도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사흘째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나온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구요.

행인들도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는 모습입니다.

호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습니다.

목포와 영암 등 전남 4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완도와 해남 등 3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남아있는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에 36.5 센티미터를 최고로 부안 36, 전남 장성에는 29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도 내려져 있고, 교통 불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 시내버스 노선은 절반 가량이 단축 운행을 하거나 기존 노선을 우회하고 있고, 목포와 구례 등의 산간도로 40여 킬로미터도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장성에서는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무너졌고, 화순에서도 축사가 무너져 젖소 9마리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지역 모든 학교가 오늘 전면 휴업에 들어갔고, 전남지역에서도 8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1에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호남에도 많은 눈…대설 특보 점차 해제
    • 입력 2016-01-25 09:34:47
    • 수정2016-01-25 10:14:07
    930뉴스
<앵커 멘트>

호남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죠.

대설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지만 아직도 도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 교통 불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한글 기자,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눈은 대부분 그쳤지만 사흘째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이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나온 차량들도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구요.

행인들도 조심조심 발걸음을 떼는 모습입니다.

호남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점차 해제되고 있습니다.

목포와 영암 등 전남 4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완도와 해남 등 3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남아있는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정읍에 36.5 센티미터를 최고로 부안 36, 전남 장성에는 29센티미터의 눈이 내렸습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광주.전남 전 지역에는 사흘째 한파주의보도 내려져 있고, 교통 불편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광주 시내버스 노선은 절반 가량이 단축 운행을 하거나 기존 노선을 우회하고 있고, 목포와 구례 등의 산간도로 40여 킬로미터도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폭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장성에서는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무너졌고, 화순에서도 축사가 무너져 젖소 9마리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또 광주지역 모든 학교가 오늘 전면 휴업에 들어갔고, 전남지역에서도 8개 학교가 개학을 연기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1에서 5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