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백두산 영하 38도…발전소 건설 강행
입력 2016.01.25 (12:10)
수정 2016.01.2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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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도 영하 3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북한 백두산에서는 청년 돌격대원들을 동원해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백두산.
청년 돌격대원들이 나무 다리를 만들기 위해 통나무에 못질을 하고 있습니다.
통나무에는 눈이 수북이 쌓이고, 고드름까지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지난 23일 보도) : 이들은 다리보 굴착과 설치를 단 며칠 동안에 끝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지역은 오늘도 영하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지시로 오는 5월 노동당 7차 당대회에 맞춰 백두산 3호 발전소 공사를 끝내기 위해 혹한 속에서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 TV는 또 백두산에서 또 하나의 영웅 청년 신화를 창조하자며 작업을 독려하는 영상물도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TV는 또 황해남도 물길 공사장도 강추위속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건설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속도전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인터뷰> 장익환(청년돌격대 여단장) :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서 정말 주야간 전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나간다면 이 물길 굴도 2월 말까지면 완전히 끝내게 됩니다."
북한 당국이 매체를 동원해 속도전을 독려하는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영하 30도의 강추위로 인해 백두산 건설공사장 인력 4만여 명이 잠정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에서도 영하 3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북한 백두산에서는 청년 돌격대원들을 동원해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백두산.
청년 돌격대원들이 나무 다리를 만들기 위해 통나무에 못질을 하고 있습니다.
통나무에는 눈이 수북이 쌓이고, 고드름까지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지난 23일 보도) : 이들은 다리보 굴착과 설치를 단 며칠 동안에 끝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지역은 오늘도 영하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지시로 오는 5월 노동당 7차 당대회에 맞춰 백두산 3호 발전소 공사를 끝내기 위해 혹한 속에서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 TV는 또 백두산에서 또 하나의 영웅 청년 신화를 창조하자며 작업을 독려하는 영상물도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TV는 또 황해남도 물길 공사장도 강추위속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건설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속도전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인터뷰> 장익환(청년돌격대 여단장) :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서 정말 주야간 전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나간다면 이 물길 굴도 2월 말까지면 완전히 끝내게 됩니다."
북한 당국이 매체를 동원해 속도전을 독려하는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영하 30도의 강추위로 인해 백두산 건설공사장 인력 4만여 명이 잠정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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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 한파 백두산 영하 38도…발전소 건설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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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5 12:12:57
- 수정2016-01-25 13:09:53
<앵커 멘트>
북한에서도 영하 3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북한 백두산에서는 청년 돌격대원들을 동원해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백두산.
청년 돌격대원들이 나무 다리를 만들기 위해 통나무에 못질을 하고 있습니다.
통나무에는 눈이 수북이 쌓이고, 고드름까지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지난 23일 보도) : 이들은 다리보 굴착과 설치를 단 며칠 동안에 끝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지역은 오늘도 영하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지시로 오는 5월 노동당 7차 당대회에 맞춰 백두산 3호 발전소 공사를 끝내기 위해 혹한 속에서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 TV는 또 백두산에서 또 하나의 영웅 청년 신화를 창조하자며 작업을 독려하는 영상물도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TV는 또 황해남도 물길 공사장도 강추위속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건설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속도전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인터뷰> 장익환(청년돌격대 여단장) :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서 정말 주야간 전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나간다면 이 물길 굴도 2월 말까지면 완전히 끝내게 됩니다."
북한 당국이 매체를 동원해 속도전을 독려하는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영하 30도의 강추위로 인해 백두산 건설공사장 인력 4만여 명이 잠정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북한에서도 영하 30도 이하의 최강 한파가 이어졌습니다.
이런 강추위 속에서도 북한 백두산에서는 청년 돌격대원들을 동원해 발전소 건설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고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백두산.
청년 돌격대원들이 나무 다리를 만들기 위해 통나무에 못질을 하고 있습니다.
통나무에는 눈이 수북이 쌓이고, 고드름까지 붙어 있습니다.
<인터뷰> 북한 조선중앙TV(지난 23일 보도) : 이들은 다리보 굴착과 설치를 단 며칠 동안에 끝낸 기세를 늦추지 않고 매일 맡겨진 계획을 넘쳐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두산 지역은 오늘도 영하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는 등 연일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의 지시로 오는 5월 노동당 7차 당대회에 맞춰 백두산 3호 발전소 공사를 끝내기 위해 혹한 속에서도 작업을 강행하고 있는 겁니다.
북한 TV는 또 백두산에서 또 하나의 영웅 청년 신화를 창조하자며 작업을 독려하는 영상물도 연일 내보내고 있습니다.
북한 TV는 또 황해남도 물길 공사장도 강추위속에서 중장비를 동원한 건설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속도전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내보냈습니다.
<인터뷰> 장익환(청년돌격대 여단장) : "모든 역량을 총집중해서 정말 주야간 전투를 벌리고 있습니다. 이 기세로 나간다면 이 물길 굴도 2월 말까지면 완전히 끝내게 됩니다."
북한 당국이 매체를 동원해 속도전을 독려하는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영하 30도의 강추위로 인해 백두산 건설공사장 인력 4만여 명이 잠정 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고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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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희 기자 ging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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