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조 220년 수원화성…세계인의 문화콘텐츠로

입력 2016.01.26 (07:37) 수정 2016.01.2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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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조선 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쌓았던 수원 화성,

올해는 축조 220년이 되는 해인데요.

올해를 수원 화성 방문의 해로 지정해 이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가운데를 굽이치며 흐르는 수원화성.

지난 1997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녹취>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막을 선포합니다."

이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개막했습니다.

수원화성 국제음악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등 준비된 행사만도 127개.

한국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역사적인 유적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수원화성이 재조명됩니다.

<인터뷰> 김대관(경희대컨벤션 경영학과 교수) : "(수원화성은) 그 안에 콘텐츠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변화무쌍해집니다. 이 활용 용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전환시켜줘야 합니다."

수원시는 올해를 계기로 한해 천만 명이 찾는 경기도 중심 관광도시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씨에쫑(중국 관광업체) : "수원화성은 서울의 관광지보다 더 전통적인 색채가 강하고 그런 문화가 있는 것 같아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하단 점은 개선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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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조 220년 수원화성…세계인의 문화콘텐츠로
    • 입력 2016-01-26 07:39:43
    • 수정2016-01-26 07:47:56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조선 후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쌓았던 수원 화성,

올해는 축조 220년이 되는 해인데요.

올해를 수원 화성 방문의 해로 지정해 이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집중적으로 열립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가운데를 굽이치며 흐르는 수원화성.

지난 1997년에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녹취> "수원화성 방문의 해 개막을 선포합니다."

이 수원화성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수원화성 방문의 해'가 개막했습니다.

수원화성 국제음악제, 정조대왕 능행차 연시 등 준비된 행사만도 127개.

한국 성곽 건축 기술을 집대성한 역사적인 유적이자 매력적인 관광지로서 수원화성이 재조명됩니다.

<인터뷰> 김대관(경희대컨벤션 경영학과 교수) : "(수원화성은) 그 안에 콘텐츠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서 변화무쌍해집니다. 이 활용 용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전환시켜줘야 합니다."

수원시는 올해를 계기로 한해 천만 명이 찾는 경기도 중심 관광도시가 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씨에쫑(중국 관광업체) : "수원화성은 서울의 관광지보다 더 전통적인 색채가 강하고 그런 문화가 있는 것 같아서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과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하단 점은 개선 과제로 꼽힙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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