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4% ↑

입력 2016.01.26 (07:41) 수정 2016.01.2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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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4%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다음 달부터 심사가 강화되는 가계 대출 기준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상담 코너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개설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22일 서울과 인천 등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차례 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9만 5천920원으로 지난해보다 3.8% 올랐습니다.

29개 조사 품목 중 소고기를 포함한 2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사과 등 9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습니다.

육류가 사육두수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산물 가격도 지난해보다 7% 정도 올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1일 수도권부터 시행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셀프 상담 코너'를 홈페이지에 열었습니다.

주택구입자금용 대출이나 고부담 대출 등의 여부를 선택하면 매달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내야 하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상 여부'를 알려줍니다.

또 주택금액과 대출신청금액 등을 입력하면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자동계산해 알려줍니다.

부동산114가 다음 달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만6 천500여 가구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에 비하면 48% 많지만,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에 비해선 적은 수치입니다.

최근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미계약이 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2∼3월 이후로 늦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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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차례상 비용 지난해보다 4% ↑
    • 입력 2016-01-26 07:42:45
    • 수정2016-01-26 08:32:02
    뉴스광장(경인)
<앵커 멘트>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4% 정도 오를 전망입니다.

다음 달부터 심사가 강화되는 가계 대출 기준을 간단히 알아볼 수 있는 상담 코너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개설됐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물가협회가 지난 22일 서울과 인천 등 6대 도시 전통시장 8곳의 차례 용품 29개 품목 가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이번 설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 19만 5천920원으로 지난해보다 3.8% 올랐습니다.

29개 조사 품목 중 소고기를 포함한 20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고, 사과 등 9개 품목의 가격이 내렸습니다.

육류가 사육두수 감소로 상승세를 보였고, 수산물 가격도 지난해보다 7% 정도 올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1일 수도권부터 시행하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의 '셀프 상담 코너'를 홈페이지에 열었습니다.

주택구입자금용 대출이나 고부담 대출 등의 여부를 선택하면 매달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내야 하는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상 여부'를 알려줍니다.

또 주택금액과 대출신청금액 등을 입력하면 주택담보대출비율과 총부채상환비율을 자동계산해 알려줍니다.

부동산114가 다음 달 예정된 신규 분양 아파트 물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만6 천500여 가구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달 분양 예정 물량에 비하면 48% 많지만, 가계부채 관리방안 시행 전 건설사들이 분양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관측에 비해선 적은 수치입니다.

최근 주택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미계약이 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일정을 2∼3월 이후로 늦췄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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