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아베 총리 직접 사죄하라”
입력 2016.01.26 (17:05)
수정 2016.01.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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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말 한일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생존 피해자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배제한 정부간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강일출 두 할머니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일본 국회건물에 들어섭니다.
기자회견에서 두 할머니는 피해 당사자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옥선(군 위안부 피해자/90세) : "피해자를 뒤로 물러서게 해 놓고 돈 몇푼 쥐어주며 할머니들 입을 막으려고 해요. 절대로 안되지요."
무엇보다 일본정부와 군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는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강일출(군 위안부 피해자/89세) : "아베 총리가 나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일본 국민은 잘못한 게 없어요."
두 할머니는 16살 나이에 각각 울산과 경북 상주에서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며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위안부 피해 증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지난해말 한일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생존 피해자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배제한 정부간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강일출 두 할머니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일본 국회건물에 들어섭니다.
기자회견에서 두 할머니는 피해 당사자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옥선(군 위안부 피해자/90세) : "피해자를 뒤로 물러서게 해 놓고 돈 몇푼 쥐어주며 할머니들 입을 막으려고 해요. 절대로 안되지요."
무엇보다 일본정부와 군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는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강일출(군 위안부 피해자/89세) : "아베 총리가 나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일본 국민은 잘못한 게 없어요."
두 할머니는 16살 나이에 각각 울산과 경북 상주에서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며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위안부 피해 증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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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아베 총리 직접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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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6 17:09:01
- 수정2016-01-26 17:42:34
<앵커 멘트>
지난해말 한일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생존 피해자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배제한 정부간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강일출 두 할머니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일본 국회건물에 들어섭니다.
기자회견에서 두 할머니는 피해 당사자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옥선(군 위안부 피해자/90세) : "피해자를 뒤로 물러서게 해 놓고 돈 몇푼 쥐어주며 할머니들 입을 막으려고 해요. 절대로 안되지요."
무엇보다 일본정부와 군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는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강일출(군 위안부 피해자/89세) : "아베 총리가 나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일본 국민은 잘못한 게 없어요."
두 할머니는 16살 나이에 각각 울산과 경북 상주에서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며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위안부 피해 증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지난해말 한일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합의한 후 처음으로 생존 피해자들이 직접 일본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배제한 정부간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며 일본정부에 공식사죄와 법적 배상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강일출 두 할머니가 휠체어에 의지한 채 일본 국회건물에 들어섭니다.
기자회견에서 두 할머니는 피해 당사자의 뜻을 반영하지 않은 한일 정부간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옥선(군 위안부 피해자/90세) : "피해자를 뒤로 물러서게 해 놓고 돈 몇푼 쥐어주며 할머니들 입을 막으려고 해요. 절대로 안되지요."
무엇보다 일본정부와 군이 잘못을 저질러 놓고 그 책임을 민간에 떠넘기려는 태도는 크게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가 일본 정부의 책임을 공식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강일출(군 위안부 피해자/89세) : "아베 총리가 나와서 무릎 꿇고 사죄하고 배상해야 합니다. 일본 국민은 잘못한 게 없어요."
두 할머니는 16살 나이에 각각 울산과 경북 상주에서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하며 큰 고초를 겪었습니다.
이들은 이달말까지 도쿄와 오사카에서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군위안부 피해 증언 활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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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구 기자 sukk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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