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 성장률 2.6%…수출 부진이 발목
입력 2016.01.27 (06:35)
수정 2016.01.2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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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집계해보니 최근 전망치보다 더 낮은 2.6% 였습니다.
수출이 0%대 증가율을 보일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꺾이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2년 만에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래학(SK하이닉스 상무) :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조금 둔화되는 편이고요, 업체 간의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수출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했던 자동차 상황은 더 안좋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5년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 증가율도 곤두박질치며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수출 부진은 성장 저하로 이어져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분기엔 내수 소비진작에 힘입어 올라서다 4분기에는 다시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조철(산업연구원 실장) : "세계 수출 환경이 별로 안좋은 이런 편이고 중국이 계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오고 있어서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올해도 상당히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최근 4년간 3년을 2%대 성장에 머물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단기부양책을 넘어 경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집계해보니 최근 전망치보다 더 낮은 2.6% 였습니다.
수출이 0%대 증가율을 보일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꺾이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2년 만에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래학(SK하이닉스 상무) :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조금 둔화되는 편이고요, 업체 간의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수출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했던 자동차 상황은 더 안좋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5년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 증가율도 곤두박질치며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수출 부진은 성장 저하로 이어져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분기엔 내수 소비진작에 힘입어 올라서다 4분기에는 다시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조철(산업연구원 실장) : "세계 수출 환경이 별로 안좋은 이런 편이고 중국이 계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오고 있어서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올해도 상당히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최근 4년간 3년을 2%대 성장에 머물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단기부양책을 넘어 경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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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경제 성장률 2.6%…수출 부진이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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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27 0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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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집계해보니 최근 전망치보다 더 낮은 2.6% 였습니다.
수출이 0%대 증가율을 보일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꺾이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2년 만에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래학(SK하이닉스 상무) :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조금 둔화되는 편이고요, 업체 간의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수출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했던 자동차 상황은 더 안좋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5년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 증가율도 곤두박질치며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수출 부진은 성장 저하로 이어져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분기엔 내수 소비진작에 힘입어 올라서다 4분기에는 다시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조철(산업연구원 실장) : "세계 수출 환경이 별로 안좋은 이런 편이고 중국이 계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오고 있어서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올해도 상당히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최근 4년간 3년을 2%대 성장에 머물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
단기부양책을 넘어 경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이유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지난해 우리 경제 성장률을 집계해보니 최근 전망치보다 더 낮은 2.6% 였습니다.
수출이 0%대 증가율을 보일 정도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
하지만, 지난해 4분기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꺾이며 분기별 영업이익은 2년 만에 1조 원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박래학(SK하이닉스 상무) : "최근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서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가 조금 둔화되는 편이고요, 업체 간의 경쟁도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수출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했던 자동차 상황은 더 안좋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 넘게 하락했습니다. 5년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 증가율도 곤두박질치며 0.4% 증가에 그쳤습니다.
수출 부진은 성장 저하로 이어져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6%, 지난 2012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3분기엔 내수 소비진작에 힘입어 올라서다 4분기에는 다시 0%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인터뷰> 조철(산업연구원 실장) : "세계 수출 환경이 별로 안좋은 이런 편이고 중국이 계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오고 있어서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상황에서는 올해도 상당히 어려울 걸로 생각합니다."
최근 4년간 3년을 2%대 성장에 머물며 저성장 고착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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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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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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