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실내에서 열린 스카이다이빙 대회

높이 4ｍ가 넘는 투명한 원통 기둥 안으로 입장하는 남자!

흐르는 노래에 맞춰 수직 부양하더니 바람을 탄 깃털처럼 가볍게 곡예를 부리고 중력을 거스르듯 고난도 공중 동작을 연속으로 구사합니다.

지난주 스페인에서 열린 실내 스카이다이빙 대회 '윈드 게임즈'에 참가한 선수인데요

전 세계 스카이다이버들이 모여 훈련용으로 쓰이는 '윈드 터널'을 경기장 삼아 예술적인 체공 쇼와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고 합니다.

공간이 제한된 윈드 터널 안에서도 하늘에서처럼 자유롭게 기량을 뽐내는 선수!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