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기간 길면 유방암 등 위험 커져

입력 2016.01.27 (12:45) 수정 2016.01.27 (13: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생리 기간이 긴 여성은 상대적으로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여성 6만6천여 명을 평균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생리 기간이 40년 이상인 경우, 30년 이하인 경우보다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각각 2.23배, 3.64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 노출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방이나 자궁내막에 호르몬이 더 많이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생리 기간 길면 유방암 등 위험 커져
    • 입력 2016-01-27 12:46:54
    • 수정2016-01-27 13:35:38
    뉴스 12
생리 기간이 긴 여성은 상대적으로 유방암 등에 걸릴 위험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여성 6만6천여 명을 평균 12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생리 기간이 40년 이상인 경우, 30년 이하인 경우보다 유방암과 자궁내막암에 걸릴 위험이 각각 2.23배, 3.64배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에스트로겐 등의 여성 호르몬 노출기간이 길어질수록 유방이나 자궁내막에 호르몬이 더 많이 축적돼 암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