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금리 대출 활성화

입력 2016.01.28 (06:46) 수정 2016.01.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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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연 10%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보험과 연계한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5만원 이하 금액을 카드로 결제할 때는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업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용도 4-7등급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 10% 안팎 금리의 개인신용대출, 이른바 중금리 대출이 활성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올 하반기부터 은행과 저축은행이 보증보험과 연계해 5천억원씩, 총 1조원 한도로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은행은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보증료를 포함해 10% 안팎의 금리에 2천만 원 한도로, 저축은행은 은행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15% 안팎의 금리에 천만 원 한도로 돈을 빌려줄 계획입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카드사가 가맹점에 통지만 하면 별도 계약 등의 절차 없이 5만원 이하 결제 금액에 대해 무서명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무서명 거래가 확대되면 가맹점과 고객 입장에선 거래 절차가 간소화되고 카드사는 전표를 수거할 필요가 없어져 밴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이에 따라 소액 결제 건수가 빈번한 가맹점을 중심으로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쌀과 보리, 밀 등 7대 곡물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91.7㎏에서 143.5㎏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 배, 복숭아 등 6대 과일 소비량도 같은 기간 46.4㎏에서 43.7㎏로 줄었습니다.

반면 소·돼지·닭고기를 포함한 육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1995년 1인당 연간 27.4kg에서 2014년 45.8㎏로 늘어나 과일 소비량을 앞질렀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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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중금리 대출 활성화
    • 입력 2016-01-28 06:50:50
    • 수정2016-01-28 07:38:2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정부가 연 10%대 중금리 대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보증보험과 연계한 상품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또 앞으로 5만원 이하 금액을 카드로 결제할 때는 서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업소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용도 4-7등급의 중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연 10% 안팎 금리의 개인신용대출, 이른바 중금리 대출이 활성화됩니다.

금융위원회는 우선 올 하반기부터 은행과 저축은행이 보증보험과 연계해 5천억원씩, 총 1조원 한도로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은행은 4등급 이하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보증료를 포함해 10% 안팎의 금리에 2천만 원 한도로, 저축은행은 은행대출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15% 안팎의 금리에 천만 원 한도로 돈을 빌려줄 계획입니다.

오는 31일부터는 카드사가 가맹점에 통지만 하면 별도 계약 등의 절차 없이 5만원 이하 결제 금액에 대해 무서명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무서명 거래가 확대되면 가맹점과 고객 입장에선 거래 절차가 간소화되고 카드사는 전표를 수거할 필요가 없어져 밴 수수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카드업계는 이에 따라 소액 결제 건수가 빈번한 가맹점을 중심으로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 확대에 나설 계획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995년부터 2014년까지 쌀과 보리, 밀 등 7대 곡물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이 191.7㎏에서 143.5㎏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 배, 복숭아 등 6대 과일 소비량도 같은 기간 46.4㎏에서 43.7㎏로 줄었습니다.

반면 소·돼지·닭고기를 포함한 육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1995년 1인당 연간 27.4kg에서 2014년 45.8㎏로 늘어나 과일 소비량을 앞질렀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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