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겨울을 즐기는 방법! 신나는 겨울 축제

입력 2016.01.28 (08:39) 수정 2016.01.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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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다행히 날씨가 풀리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거라고 하는데요.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내다가 이제 남은 겨울을 느껴보자 하시는 분들을 이효용 기자가 겨울 축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기자 멘트>

올겨울은 초반엔 너무 따뜻해서 몇몇 겨울 축제들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기도 했었고, 또 최근 몇주는 너무 추워서 어딜 나가볼 엄두를 못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가족들과 가볼만한 겨울 축제가 많이 있습니다.

설원에서 즐기는 재미있고 신나는 겨울 놀이는 물론이고, 겨울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또 얼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하고 신비한 빛과 함께 겨울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까지,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하얀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이곳은 대관령 눈꽃축제 현장인데요.

시골 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했던 축제가 유명해지면서 규모도 커지고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다고 합니다.

<녹취> “부모님과 같이 와서 재밌어요.”

<녹취> “아이들과 체험할 게 많고···. 재밋거리가 많네요.”

겨울 축제하면 눈썰매가 빠질 수 없죠.

고무튜브를 타고 언덕 아래로 씽씽 미끄러지는 아이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데요.

<녹취> “재밌어요!”

<녹취> “한 번 더 탈래요~!”

눈으로 구불구불하게 만든 트랙에서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는 것도 색다른 재미인데요.

아슬아슬하게 코너를 돌면서 진짜 봅슬레이를 타듯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우정우(대구시 수성구) : “속도도 빠르고 아찔하고 재밌어요.”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만 탈 수 있는 게 아니죠.

얼음 위를 달리는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땅 위에서 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요.

훨씬 짜릿한 걸 원한다면 겨울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스노래프팅도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한쪽에서는 겨울 전통 놀이가 한창인데요.

<녹취> “이게 ‘설피’라는 건데 옛날에 눈 올 때 미끄러워서 이걸 신고 다녔대.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피를 신고 눈밭 위도 걸어보고요.

나무로 만든 전통 스키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겨울철에 즐기던 놀이이자 이동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옥민아(전통 스키 체험 강사) : “전통 스키는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허리를 낮춘 상태에서 막대기를 이용해서 가는 건데 처음에는 힘들게 느낄 수 있지만 점점 익숙해집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되는데요.

다가오는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도 좋겠죠?

꽁꽁 언 얼음 위에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 화천 산천어 축제가 한창인데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죠.

미국 CNN에서는 산천어를 잡으러 모인 사람들을 보고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선정했을 정도입니다.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외국인 전용 낚시터도 생겼는데요.

산천어 낚시에 성공한 외국인, 무척 신나 보이죠?

<녹취> “드디어 잡았어요! 제 여자 친구는 3마리 잡았는데 저는 이제 1마리 잡았습니다.”

산천어는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사는 토종 물고기인데요.

얼음 구멍 안에 견지대를 넣어서 낚을 수 있고요.

얼음낚시 전용인 짧은 릴대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낚시도구’로 인증된 인조 미끼를 사용합니다.

산천어 낚시에도 요령이 있다는데요.

어떻게 하면 잘 낚을까요?

<인터뷰> 김종성(낚시 체험 강사) : “바닥에서 10cm~15cm 이상 미끼를 띄우고 위아래로 움직여주면 산천어는 육식성 물고기이기 때문에 금속 미끼가 반짝반짝 빛나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미끼를 물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녹취> “잡았다!”

<녹취> “내가 잡았어요.”

산천어 잡고 신난 사람들,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지는데요.

낚시에 성공한 기분 어떨까요?

<인터뷰> 이영구(경기도 성남시) : “기분이 좋죠. 손맛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누구나 좋아할 거예요.”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곳에서는 산천어 맨손 잡기가 한창인데요.

추운 날씨도 잊은 채, 산천어를 잡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몸을 던져 직접 산천어를 잡는 느낌, 짜릿하겠죠?

<녹취> : “잡은 산천어를 회로도 먹고, 구이로도 요리해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녹취> : “산천어가 미끌미끌해서 못 잡겠는데 그래도 잡아서 기분 좋아요. 잡았다~!”

산천어 맨손 잡기의 또 다른 묘미, 꼬리표가 달린 산천어를 잡으면 금반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준형(경기도 시흥시) : “제가 잡았는데 금반지 받아서 엄마가 굉장히 좋아해요.”

잡은 산천어를 바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는데요.

산천어를 가지고 가서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회나 구이로 요리해줍니다.

<인터뷰> 서가윤(대구시 동구) : “오늘 가족들과 축제에 와서 재밌게 산천어 잡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정말 좋았어요.“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번 일요일까지니까요. 한번 가 볼까 했던 분들, 놓치지 마세요!

이번엔 겨울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평창 하얼빈 빙설대세계로 가볼까요?

이곳에서는 세계 유명 문화유산들을 얼음 구조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요.

<인터뷰> 최창엽(평창 하얼빈 빙설대세계 홍보 담당) : “국내 최대의 겨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중국의 하얼빈시와 협약을 맺게 되었고 중국의 빙설 예술가 300여 명이 한국에 와서 얼음 구조물 20여 개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앞으로 매년 겨울 열릴 예정이라는데요.

얼음 건축물이지만 실제 못지않게 크고 웅장하죠.

콜로세움 모양의 건축물은 진짜 로마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요.

피라미드 모양의 작품은 직접 계단도 오르고 미끄럼틀도 타볼 수 있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이 난 모습입니다.

<녹취> : “동심의 세계로 돌아온 것 같아요.”

얼음조각과 빛의 어울림이 무척 낭만적인데요.

얼음기둥 사이에 조명을 넣어서 신비한 빛이 납니다.

<인터뷰> 이병순(경기도 고양시) : “얼음 건축물에 조명이 들어오니까 외국에 온 거 같아요. 얼음 건축물들이 아름답고요. 날은 춥지만 정말 즐겁습니다.”

사람들이 감탄하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의자와 탁자는 물론이고, 벽과 천장까지 온통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입니다.

<녹취> : “어머, 신기하다.”

<인터뷰> 서경양(경기도 성남시) : “하얼빈 빙등제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고 사진 찍으니까 정말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재밌게 관람하고 있어요.”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도 탭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됩니다. 차가운 얼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로운 빛의 향연...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다음 달 말까지 열립니다.

신나는 겨울 축제 속으로... 이 겨울 지나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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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겨울을 즐기는 방법! 신나는 겨울 축제
    • 입력 2016-01-28 08:41:21
    • 수정2016-01-28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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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동안 강추위가 계속되다가 다행히 날씨가 풀리면서 당분간 큰 추위는 없을 거라고 하는데요.

밖에 나갈 엄두를 못 내다가 이제 남은 겨울을 느껴보자 하시는 분들을 이효용 기자가 겨울 축제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기자 멘트>

올겨울은 초반엔 너무 따뜻해서 몇몇 겨울 축제들이 제대로 열리지 못하기도 했었고, 또 최근 몇주는 너무 추워서 어딜 나가볼 엄두를 못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 겨울이 끝나기 전에 가족들과 가볼만한 겨울 축제가 많이 있습니다.

설원에서 즐기는 재미있고 신나는 겨울 놀이는 물론이고, 겨울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또 얼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려하고 신비한 빛과 함께 겨울 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까지,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시죠.

<리포트>

하얀 눈과 얼음이 어우러진 이곳은 대관령 눈꽃축제 현장인데요.

시골 청년들이 모여 조그맣게 시작했던 축제가 유명해지면서 규모도 커지고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다고 합니다.

<녹취> “부모님과 같이 와서 재밌어요.”

<녹취> “아이들과 체험할 게 많고···. 재밋거리가 많네요.”

겨울 축제하면 눈썰매가 빠질 수 없죠.

고무튜브를 타고 언덕 아래로 씽씽 미끄러지는 아이들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는데요.

<녹취> “재밌어요!”

<녹취> “한 번 더 탈래요~!”

눈으로 구불구불하게 만든 트랙에서 봅슬레이 눈썰매를 타는 것도 색다른 재미인데요.

아슬아슬하게 코너를 돌면서 진짜 봅슬레이를 타듯 짜릿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우정우(대구시 수성구) : “속도도 빠르고 아찔하고 재밌어요.”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만 탈 수 있는 게 아니죠.

얼음 위를 달리는 자전거와 전동 스쿠터, 땅 위에서 탈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고요.

훨씬 짜릿한 걸 원한다면 겨울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스노래프팅도 있는데요.

보기만 해도 시원하죠?

한쪽에서는 겨울 전통 놀이가 한창인데요.

<녹취> “이게 ‘설피’라는 건데 옛날에 눈 올 때 미끄러워서 이걸 신고 다녔대. 눈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설피를 신고 눈밭 위도 걸어보고요.

나무로 만든 전통 스키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겨울철에 즐기던 놀이이자 이동 수단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 옥민아(전통 스키 체험 강사) : “전통 스키는 무릎을 최대한 굽히고 허리를 낮춘 상태에서 막대기를 이용해서 가는 건데 처음에는 힘들게 느낄 수 있지만 점점 익숙해집니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다음달 10일까지 계속되는데요.

다가오는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놀러 가도 좋겠죠?

꽁꽁 언 얼음 위에 사람들이 가득한 이곳, 화천 산천어 축제가 한창인데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죠.

미국 CNN에서는 산천어를 잡으러 모인 사람들을 보고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선정했을 정도입니다.

찾아오는 외국인들이 많아서 외국인 전용 낚시터도 생겼는데요.

산천어 낚시에 성공한 외국인, 무척 신나 보이죠?

<녹취> “드디어 잡았어요! 제 여자 친구는 3마리 잡았는데 저는 이제 1마리 잡았습니다.”

산천어는 1급수의 맑은 물에서만 사는 토종 물고기인데요.

얼음 구멍 안에 견지대를 넣어서 낚을 수 있고요.

얼음낚시 전용인 짧은 릴대를 사용해도 좋은데요.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낚시도구’로 인증된 인조 미끼를 사용합니다.

산천어 낚시에도 요령이 있다는데요.

어떻게 하면 잘 낚을까요?

<인터뷰> 김종성(낚시 체험 강사) : “바닥에서 10cm~15cm 이상 미끼를 띄우고 위아래로 움직여주면 산천어는 육식성 물고기이기 때문에 금속 미끼가 반짝반짝 빛나며 움직이는 것을 보고 미끼를 물어서 잡을 수 있습니다.”

<녹취> “잡았다!”

<녹취> “내가 잡았어요.”

산천어 잡고 신난 사람들,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지는데요.

낚시에 성공한 기분 어떨까요?

<인터뷰> 이영구(경기도 성남시) : “기분이 좋죠. 손맛이 이루 말할 수 없어요. 누구나 좋아할 거예요.”

사람들이 몰려있는 이곳에서는 산천어 맨손 잡기가 한창인데요.

추운 날씨도 잊은 채, 산천어를 잡기 위한 사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몸을 던져 직접 산천어를 잡는 느낌, 짜릿하겠죠?

<녹취> : “잡은 산천어를 회로도 먹고, 구이로도 요리해서 맛있게 먹겠습니다.”

<녹취> : “산천어가 미끌미끌해서 못 잡겠는데 그래도 잡아서 기분 좋아요. 잡았다~!”

산천어 맨손 잡기의 또 다른 묘미, 꼬리표가 달린 산천어를 잡으면 금반지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권준형(경기도 시흥시) : “제가 잡았는데 금반지 받아서 엄마가 굉장히 좋아해요.”

잡은 산천어를 바로 요리해 먹을 수도 있는데요.

산천어를 가지고 가서 주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회나 구이로 요리해줍니다.

<인터뷰> 서가윤(대구시 동구) : “오늘 가족들과 축제에 와서 재밌게 산천어 잡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정말 좋았어요.“

화천 산천어축제는 이번 일요일까지니까요. 한번 가 볼까 했던 분들, 놓치지 마세요!

이번엔 겨울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축제, 평창 하얼빈 빙설대세계로 가볼까요?

이곳에서는 세계 유명 문화유산들을 얼음 구조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그대로 재현했다는데요.

<인터뷰> 최창엽(평창 하얼빈 빙설대세계 홍보 담당) : “국내 최대의 겨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중국의 하얼빈시와 협약을 맺게 되었고 중국의 빙설 예술가 300여 명이 한국에 와서 얼음 구조물 20여 개를 만들었습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앞으로 매년 겨울 열릴 예정이라는데요.

얼음 건축물이지만 실제 못지않게 크고 웅장하죠.

콜로세움 모양의 건축물은 진짜 로마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주고요.

피라미드 모양의 작품은 직접 계단도 오르고 미끄럼틀도 타볼 수 있는데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신이 난 모습입니다.

<녹취> : “동심의 세계로 돌아온 것 같아요.”

얼음조각과 빛의 어울림이 무척 낭만적인데요.

얼음기둥 사이에 조명을 넣어서 신비한 빛이 납니다.

<인터뷰> 이병순(경기도 고양시) : “얼음 건축물에 조명이 들어오니까 외국에 온 거 같아요. 얼음 건축물들이 아름답고요. 날은 춥지만 정말 즐겁습니다.”

사람들이 감탄하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의자와 탁자는 물론이고, 벽과 천장까지 온통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 레스토랑입니다.

<녹취> : “어머, 신기하다.”

<인터뷰> 서경양(경기도 성남시) : “하얼빈 빙등제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거 같고 사진 찍으니까 정말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재밌게 관람하고 있어요.”

무대와 거리 곳곳에서도 탭댄스, 마술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됩니다. 차가운 얼음에서 뿜어져 나오는 신비로운 빛의 향연...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다음 달 말까지 열립니다.

신나는 겨울 축제 속으로... 이 겨울 지나기 전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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