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넘보는 미국 사운드…시카고심포니 내한

입력 2016.01.28 (12:35) 수정 2016.01.28 (14: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하면 베를린필하모닉이나 빈필하모닉을 떠올리실텐데요....

요즘엔 미국 오케스트라의 도전이 거셉니다.

유럽을 넘보는 연주력으로 조명 받고 있는 125년 전통의 시카고 심포니가 오늘부터 내한공연을 엽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카리스마로 오케스트라를 휘어잡는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리카르도 무티.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무티가 미국 시카고 심포니를 이끌고 오늘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평론가) : "한치의 오차도 없는 지휘를 통해서 음악이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마법사 같은 지휘자입니다"

프라츠 라이너, 게오르그 솔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의 거장들이 거쳐간 시카고 심포니...

완벽한 앙상블과 힘이 넘치면서도 화려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2010년부터 무티와 호흡을 맞추며 미국을 넘어 유럽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조이스 노(시카고심포니 바이올리니스트/1979년 입단) : "지금은 모든 세션이 다 훌륭해요. 제가 지금까지 있던 중에 지금이 정말 최고의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리카르도 무티는 오는 5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젊은 음악도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아카데미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유럽 넘보는 미국 사운드…시카고심포니 내한
    • 입력 2016-01-28 12:39:56
    • 수정2016-01-28 14:01:39
    뉴스 12
<앵커 멘트>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하면 베를린필하모닉이나 빈필하모닉을 떠올리실텐데요....

요즘엔 미국 오케스트라의 도전이 거셉니다.

유럽을 넘보는 연주력으로 조명 받고 있는 125년 전통의 시카고 심포니가 오늘부터 내한공연을 엽니다.

송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력한 카리스마로 오케스트라를 휘어잡는 이탈리아 출신의 명장 리카르도 무티.

현존하는 최고의 지휘자로 손꼽히는 무티가 미국 시카고 심포니를 이끌고 오늘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인터뷰> 박제성(음악평론가) : "한치의 오차도 없는 지휘를 통해서 음악이 가장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마법사 같은 지휘자입니다"

프라츠 라이너, 게오르그 솔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 당대 최고의 거장들이 거쳐간 시카고 심포니...

완벽한 앙상블과 힘이 넘치면서도 화려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2010년부터 무티와 호흡을 맞추며 미국을 넘어 유럽과 어깨를 겨루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했습니다.

<인터뷰> 조이스 노(시카고심포니 바이올리니스트/1979년 입단) : "지금은 모든 세션이 다 훌륭해요. 제가 지금까지 있던 중에 지금이 정말 최고의 수준이 아닌가 싶어요."

리카르도 무티는 오는 5월에도 한국을 방문해 젊은 음악도들을 대상으로 오페라 아카데미를 열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