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보다 당해’…중국, 소매치기 경보

입력 2016.01.28 (12:46) 수정 2016.01.2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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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산시 성에서는 스마트폰만을 보면서 걸어가는 행인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시 성 안캉 시 열차 역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역 앞을 걷는 여성쪽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인터뷰> 황헝(담당 경찰관) : "기차에서 내려서 스마트폰만 봤어요. 이 소매치기범은 벌써 5차례 이상 범죄를 저질렀어요."

이 남성은 일부러 여성과 부딪혔고 자신의 스마트폰이 깨졌다며 배상을 요구합니다.

<인터뷰> 피해 여성 : "A/S를 받으러 가자고 권했지만 남자 두 명을 상대하기 무서워서 15만 원을 줬어요."

피해 여성은 뭔가 미심쩍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합실에서 스마트폰에 빠져있거나 잠을 자다가는 소매치기범의 범행 대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에 집중한 나머지 가방을 훔쳐가는 것도 모릅니다.

귀성객이 몰리는 춘제 연휴.

역 대합실 등에서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다간 소매치기단의 범죄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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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보다 당해’…중국, 소매치기 경보
    • 입력 2016-01-28 12:47:40
    • 수정2016-01-28 13:11:06
    뉴스 12
<앵커 멘트>

중국 산시 성에서는 스마트폰만을 보면서 걸어가는 행인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리포트>

산시 성 안캉 시 열차 역입니다.

스마트폰을 보며 역 앞을 걷는 여성쪽으로 한 남성이 다가옵니다.

<인터뷰> 황헝(담당 경찰관) : "기차에서 내려서 스마트폰만 봤어요. 이 소매치기범은 벌써 5차례 이상 범죄를 저질렀어요."

이 남성은 일부러 여성과 부딪혔고 자신의 스마트폰이 깨졌다며 배상을 요구합니다.

<인터뷰> 피해 여성 : "A/S를 받으러 가자고 권했지만 남자 두 명을 상대하기 무서워서 15만 원을 줬어요."

피해 여성은 뭔가 미심쩍어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대합실에서 스마트폰에 빠져있거나 잠을 자다가는 소매치기범의 범행 대상이 되기 십상입니다.

이 남성은 스마트폰에 집중한 나머지 가방을 훔쳐가는 것도 모릅니다.

귀성객이 몰리는 춘제 연휴.

역 대합실 등에서 스마트폰에만 빠져 있다간 소매치기단의 범죄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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