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청년구직자 격려…“채용 문화 달라져야”

입력 2016.01.28 (21:22) 수정 2016.01.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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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청년 희망재단>을 찾아 구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스펙 쌓기라는 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채용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인 박 대통령이 이 펀드로 만들어진 청년희망재단을 찾아 취업상담 과정을 살피고 구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구직학생 : "음악을 하다 보니 막연하고 추상적이어서 직무나 관심 분야를 좁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근헤(대통령) : "그러다 보면 적성에 맞는 걸 찾아나갈 수 있죠."

최근 이 재단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를 찾은 젊은이들은 과거에 수차례씩 탈락했던 아픔을 얘기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홍석원(신입 사원) : "제가 나이가 많다 보니까, 서류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더라고요."

<녹취> 김봉철(신입 사원) : "이번에 청년 희망 재단을 통해서 서류를 보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 방식처럼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에 기반을 둔 채용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런 좋은 채용 관행이 우리 사회 전체에 퍼진다면 청년들이나 또 기업에도 좋은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지 않나."

또 노동개혁을 완수해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년희망재단은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해 천 300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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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청년구직자 격려…“채용 문화 달라져야”
    • 입력 2016-01-28 21:22:23
    • 수정2016-01-28 21: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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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국민 성금으로 마련한 <청년 희망재단>을 찾아 구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스펙 쌓기라는 짐을 덜어줄 수 있도록 채용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년희망펀드 1호 기부자인 박 대통령이 이 펀드로 만들어진 청년희망재단을 찾아 취업상담 과정을 살피고 구직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녹취> 구직학생 : "음악을 하다 보니 막연하고 추상적이어서 직무나 관심 분야를 좁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녹취> 박근헤(대통령) : "그러다 보면 적성에 맞는 걸 찾아나갈 수 있죠."

최근 이 재단을 통해 정규직 일자리를 찾은 젊은이들은 과거에 수차례씩 탈락했던 아픔을 얘기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녹취> 홍석원(신입 사원) : "제가 나이가 많다 보니까, 서류면접에서 계속 떨어지더라고요."

<녹취> 김봉철(신입 사원) : "이번에 청년 희망 재단을 통해서 서류를 보지 않고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박 대통령은 청년희망재단 방식처럼 스펙이 아닌 직무능력에 기반을 둔 채용문화가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이런 좋은 채용 관행이 우리 사회 전체에 퍼진다면 청년들이나 또 기업에도 좋은 기회를 많이 제공할 수 있지 않나."

또 노동개혁을 완수해 더 많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년희망재단은 지금까지 10만명이 넘는 국민이 참여해 천 300억원 상당의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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