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전 1주일 동안 절도 범죄 급증”

입력 2016.01.29 (06:45) 수정 2016.01.29 (0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문단속 잘 하셔야겠습니다.

설 연휴보다 직전 일주일에 절도사고가 더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설 연휴보다는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1주일 동안 절도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스원 범죄연구소가 최근 3년 동안의 설 연휴 절도 범죄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절도 사건이 15% 늘어났지만 설 연휴 전 일주일은 23% 증가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설날 당일에 절도 사건이 가장 많았습니다.

겨울철 자전거 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다른 계절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겨울에 천 295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43명, 100건당 3.32 명이 숨졌습니다.

반면 봄.여름.가을 세 계절의 평균 사고 건수는 4천195건, 사망자는 84명으로, 100건당 2명이 숨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눈길과 빙판길이 많고, 밤 시간이 길어진 데다 두꺼운 외투 등으로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개인채무조정 개선 방안을 보면, 채무자에 대한 채무 조정의 원금 감면율이 상환능력별로 30%에서 60%로 차등화됩니다.

취약계층에 대해선 원금 감면율이 70%에서 90%로 높아집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매년 3천9백 명이 최대 280억 원의 원금을 감면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연휴 직전 1주일 동안 절도 범죄 급증”
    • 입력 2016-01-29 06:48:11
    • 수정2016-01-29 08:22: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문단속 잘 하셔야겠습니다.

설 연휴보다 직전 일주일에 절도사고가 더 많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정윤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설 연휴보다는 연휴가 시작되기 직전 1주일 동안 절도 범죄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스원 범죄연구소가 최근 3년 동안의 설 연휴 절도 범죄 자료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절도 사건이 15% 늘어났지만 설 연휴 전 일주일은 23% 증가했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는 설날 당일에 절도 사건이 가장 많았습니다.

겨울철 자전거 사고로 숨지는 비율이 다른 계절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3년간 자전거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겨울에 천 295건이 발생해 사망자는 43명, 100건당 3.32 명이 숨졌습니다.

반면 봄.여름.가을 세 계절의 평균 사고 건수는 4천195건, 사망자는 84명으로, 100건당 2명이 숨졌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눈길과 빙판길이 많고, 밤 시간이 길어진 데다 두꺼운 외투 등으로 돌발상황 대처 능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개인채무조정 개선 방안을 보면, 채무자에 대한 채무 조정의 원금 감면율이 상환능력별로 30%에서 60%로 차등화됩니다.

취약계층에 대해선 원금 감면율이 70%에서 90%로 높아집니다.

금융위는 이를 통해 매년 3천9백 명이 최대 280억 원의 원금을 감면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