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련 일으킨 유아 순찰차로 이송해 살린 경찰
입력 2016.01.29 (07:40)
수정 2016.01.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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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 순찰을 돌던 경찰이 경련을 일으킨 세 살 유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습니다.
발빠른 조치로 응급치료를 받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머니가 포대기에 싼 손자를 안고 경찰 순찰차를 향해 뛰어옵니다.
승용차를 운전했던 아이의 엄마도 도로 한 쪽에 차를 세워둔 채 순찰차에 탑니다.
세 살이 된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의식이 흐려지자 병원으로 가던 길에 순찰차를 발견하곤 다급히 도움을 청한 겁니다.
아이의 엄마인 35살 박모 씨는 둘째 아이도 임신한 상태여서 긴 거리를 제대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경기 동두천경찰서 김종수 경사는 20킬로미터 떨어진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까지 15분 만에 이들을 응급이송했습니다.
<녹취> 박00(응급이송된 아이 어머니) : "일찍 병원 갈 수 있어서 진짜 감사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허둥지둥 되는데 옆에서 안정찾게 해주시고 (병원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열성경련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경사(경기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 :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요. 아이가 건강하다고 하니까 아주 행복합니다."
경찰은 119에 요청할 시간도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김 경사의 발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대민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교통 순찰을 돌던 경찰이 경련을 일으킨 세 살 유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습니다.
발빠른 조치로 응급치료를 받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머니가 포대기에 싼 손자를 안고 경찰 순찰차를 향해 뛰어옵니다.
승용차를 운전했던 아이의 엄마도 도로 한 쪽에 차를 세워둔 채 순찰차에 탑니다.
세 살이 된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의식이 흐려지자 병원으로 가던 길에 순찰차를 발견하곤 다급히 도움을 청한 겁니다.
아이의 엄마인 35살 박모 씨는 둘째 아이도 임신한 상태여서 긴 거리를 제대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경기 동두천경찰서 김종수 경사는 20킬로미터 떨어진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까지 15분 만에 이들을 응급이송했습니다.
<녹취> 박00(응급이송된 아이 어머니) : "일찍 병원 갈 수 있어서 진짜 감사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허둥지둥 되는데 옆에서 안정찾게 해주시고 (병원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열성경련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경사(경기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 :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요. 아이가 건강하다고 하니까 아주 행복합니다."
경찰은 119에 요청할 시간도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김 경사의 발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대민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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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련 일으킨 유아 순찰차로 이송해 살린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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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29 07:52:50
- 수정2016-01-29 08:30:22
<앵커 멘트>
교통 순찰을 돌던 경찰이 경련을 일으킨 세 살 유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습니다.
발빠른 조치로 응급치료를 받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머니가 포대기에 싼 손자를 안고 경찰 순찰차를 향해 뛰어옵니다.
승용차를 운전했던 아이의 엄마도 도로 한 쪽에 차를 세워둔 채 순찰차에 탑니다.
세 살이 된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의식이 흐려지자 병원으로 가던 길에 순찰차를 발견하곤 다급히 도움을 청한 겁니다.
아이의 엄마인 35살 박모 씨는 둘째 아이도 임신한 상태여서 긴 거리를 제대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경기 동두천경찰서 김종수 경사는 20킬로미터 떨어진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까지 15분 만에 이들을 응급이송했습니다.
<녹취> 박00(응급이송된 아이 어머니) : "일찍 병원 갈 수 있어서 진짜 감사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허둥지둥 되는데 옆에서 안정찾게 해주시고 (병원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열성경련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경사(경기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 :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요. 아이가 건강하다고 하니까 아주 행복합니다."
경찰은 119에 요청할 시간도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김 경사의 발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대민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교통 순찰을 돌던 경찰이 경련을 일으킨 세 살 유아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습니다.
발빠른 조치로 응급치료를 받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할머니가 포대기에 싼 손자를 안고 경찰 순찰차를 향해 뛰어옵니다.
승용차를 운전했던 아이의 엄마도 도로 한 쪽에 차를 세워둔 채 순찰차에 탑니다.
세 살이 된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고 의식이 흐려지자 병원으로 가던 길에 순찰차를 발견하곤 다급히 도움을 청한 겁니다.
아이의 엄마인 35살 박모 씨는 둘째 아이도 임신한 상태여서 긴 거리를 제대로 운전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순찰차를 운전했던 경기 동두천경찰서 김종수 경사는 20킬로미터 떨어진 의정부의 한 종합병원까지 15분 만에 이들을 응급이송했습니다.
<녹취> 박00(응급이송된 아이 어머니) : "일찍 병원 갈 수 있어서 진짜 감사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허둥지둥 되는데 옆에서 안정찾게 해주시고 (병원에서도)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열성경련 증상을 보였던 아이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습니다.
<인터뷰> 김종수 경사(경기 동두천경찰서 교통관리계) :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그렇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요. 아이가 건강하다고 하니까 아주 행복합니다."
경찰은 119에 요청할 시간도 없는 긴박한 상황에서 김 경사의 발빠른 조치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대민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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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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