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이부 밴헤켄 “내 강점은 제구·포크볼”

입력 2016.01.30 (09:56) 수정 2016.01.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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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에 입단한 앤디 밴헤켄(37)이 제구력과 포크 볼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0일 밴헤켄의 세이부 입단 기자 회견 내용을 전했다.

밴헤켄은 전날(2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일본 야구는 수준이 높다. 세이부에 입단해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장점은 안정된 제구와 포크볼 구사 능력이다.

밴헤켄은 "컨트롤과 포크볼을 팬들 일본 야구팬들 앞에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밴헤켄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넥센에서 뛰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고, 2014년에는 2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넥센은 2015시즌 종료 뒤 밴헤켄과 재계약했으나, 세이부로부터 이적료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고 밴헤켄을 양도했다.

밴헤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다른 리그로 진출하며 전 소속팀에 이적료를 안긴 첫 외국인 선수로 남았다.

세이부는 밴헤켄을 보며 릭 밴덴헐크의 성공 사례를 떠올린다.

2013년과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밴덴헐크는 2015년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했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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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세이부 밴헤켄 “내 강점은 제구·포크볼”
    • 입력 2016-01-30 09:56:42
    • 수정2016-01-30 09:58:32
    연합뉴스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다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에 입단한 앤디 밴헤켄(37)이 제구력과 포크 볼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30일 밴헤켄의 세이부 입단 기자 회견 내용을 전했다.

밴헤켄은 전날(29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일본 야구는 수준이 높다. 세이부에 입단해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다.

그가 내세운 장점은 안정된 제구와 포크볼 구사 능력이다.

밴헤켄은 "컨트롤과 포크볼을 팬들 일본 야구팬들 앞에 선보이고 싶다"고 했다.

밴헤켄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시즌 동안 넥센에서 뛰며 58승 3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겼고, 2014년에는 20승 고지를 밟기도 했다.

넥센은 2015시즌 종료 뒤 밴헤켄과 재계약했으나, 세이부로부터 이적료 30만 달러(약 3억4천만원)를 받고 밴헤켄을 양도했다.

밴헤켄은 한국프로야구에서 다른 리그로 진출하며 전 소속팀에 이적료를 안긴 첫 외국인 선수로 남았다.

세이부는 밴헤켄을 보며 릭 밴덴헐크의 성공 사례를 떠올린다.

2013년과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한 밴덴헐크는 2015년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했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팀 우승에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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