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망주’ 메드베데바, 유럽 선수권 우승
입력 2016.01.30 (11:19)
수정 2016.0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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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17·러시아)가 시니어 무대 데뷔 첫 시즌에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메드베데바는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0점에 예술점수(PCS) 70.50점, 감점 1을 을 합쳐 142.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5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메드베데바는 총점 215.45점으로 '동갑내기'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20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3위는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187.05점)가 차지해 러시아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부터 무려 1.40점의 수행점수(GOE)을 챙기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1.00점의 가산점을 따낸 메드베데바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1.20점의 가산점을 얻는 등 선전했다.
메드베데바는 마지막 점프과제인 더블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 1을 당했지만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선 메드베데바는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과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22.54점으로 정상에 올라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은 메드베데바는 유럽선수권대회마저 우승하며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전날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5·스페인)가 총점 302.7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4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하뉴 유즈루(일본·최고점 330.43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싱글에서 300점대를 돌파했다.
메드베데바는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0점에 예술점수(PCS) 70.50점, 감점 1을 을 합쳐 142.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5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메드베데바는 총점 215.45점으로 '동갑내기'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20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3위는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187.05점)가 차지해 러시아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부터 무려 1.40점의 수행점수(GOE)을 챙기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1.00점의 가산점을 따낸 메드베데바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1.20점의 가산점을 얻는 등 선전했다.
메드베데바는 마지막 점프과제인 더블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 1을 당했지만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선 메드베데바는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과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22.54점으로 정상에 올라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은 메드베데바는 유럽선수권대회마저 우승하며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전날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5·스페인)가 총점 302.7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4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하뉴 유즈루(일본·최고점 330.43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싱글에서 300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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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1-30 11:36:54

지난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17·러시아)가 시니어 무대 데뷔 첫 시즌에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메드베데바는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0점에 예술점수(PCS) 70.50점, 감점 1을 을 합쳐 142.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5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메드베데바는 총점 215.45점으로 '동갑내기'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20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3위는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187.05점)가 차지해 러시아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부터 무려 1.40점의 수행점수(GOE)을 챙기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1.00점의 가산점을 따낸 메드베데바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1.20점의 가산점을 얻는 등 선전했다.
메드베데바는 마지막 점프과제인 더블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 1을 당했지만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선 메드베데바는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과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22.54점으로 정상에 올라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은 메드베데바는 유럽선수권대회마저 우승하며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전날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5·스페인)가 총점 302.7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4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하뉴 유즈루(일본·최고점 330.43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싱글에서 300점대를 돌파했다.
메드베데바는 30일(한국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3.40점에 예술점수(PCS) 70.50점, 감점 1을 을 합쳐 142.9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8일 쇼트프로그램에서도 72.55점으로 1위를 차지한 메드베데바는 총점 215.45점으로 '동갑내기'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209.99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 3위는 안나 포고릴라야(러시아·187.05점)가 차지해 러시아가 금·은·동메달을 모두 휩쓸었다.
메드베데바는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부터 무려 1.40점의 수행점수(GOE)을 챙기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 점프에서도 1.00점의 가산점을 따낸 메드베데바는 트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역시 1.20점의 가산점을 얻는 등 선전했다.
메드베데바는 마지막 점프과제인 더블 악셀에서 넘어져 감점 1을 당했지만 우승에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로 올라선 메드베데바는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우승과 그랑프리 5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 준우승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222.54점으로 정상에 올라 '차세대 유망주'로 인정을 받은 메드베데바는 유럽선수권대회마저 우승하며 오는 3월 세계선수권대회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전날 끝난 남자 싱글에서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5·스페인)가 총점 302.77점으로 금메달을 차지, 4회 연속 유럽선수권대회 제패의 기쁨을 맛봤다.
특히 페르난데스는 하뉴 유즈루(일본·최고점 330.43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남자 싱글에서 300점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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