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2만6천점 돌파…클리블랜드 3연승

입력 2016.01.30 (15: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정규리그 최연소 2만6천 득점을 돌파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의 제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어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 경기에서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114-106으로 제압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데이비드 블랫 감독을 지난 23일 경질하고 타이론 루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긴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제임스는 이날 20점을 넣어 정규리그 통산 2만6천5점을 기록하게 됐다.

만 31세 30일에 2만6천 득점을 넘어선 제임스는 NBA 사상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팀의 '빅3'로 불리는 제임스와 케빈 러브(29점), 카이리 어빙(28점)이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들 세 명이 한 경기에 모두 20점 이상을 넣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지난 27일 구단 장비담당 직원과 싸우다가 오른손을 다쳐 앞으로 1개월 이상 결장하게 된 LA 클리퍼스는 LA 레이커스를 105-93으로 완파하고 그리핀 결장 이후 역시 3연승을 거뒀다.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이 27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A 레이커스는 9연패 늪에 빠졌다.

◇ 30일 전적

보스턴 113-94 올랜도

클리블랜드 114-106 디트로이트

뉴욕 102-84 피닉스

오클라호마시티 116-108 휴스턴

마이애미 107-103 밀워키

댈러스 91-79 브루클린

유타 103-90 미네소타

포틀랜드 109-91 샬럿

LA 클리퍼스 105-93 LA 레이커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킹’ 제임스, 2만6천점 돌파…클리블랜드 3연승
    • 입력 2016-01-30 15:20:20
    연합뉴스
'킹'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정규리그 최연소 2만6천 득점을 돌파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의 제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어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원정 경기에서 20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114-106으로 제압했다.

동부 콘퍼런스 1위를 달리고 있으면서도 데이비드 블랫 감독을 지난 23일 경질하고 타이론 루 코치에게 지휘봉을 넘긴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제임스는 이날 20점을 넣어 정규리그 통산 2만6천5점을 기록하게 됐다.

만 31세 30일에 2만6천 득점을 넘어선 제임스는 NBA 사상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팀의 '빅3'로 불리는 제임스와 케빈 러브(29점), 카이리 어빙(28점)이 나란히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들어 이들 세 명이 한 경기에 모두 20점 이상을 넣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블레이크 그리핀이 지난 27일 구단 장비담당 직원과 싸우다가 오른손을 다쳐 앞으로 1개월 이상 결장하게 된 LA 클리퍼스는 LA 레이커스를 105-93으로 완파하고 그리핀 결장 이후 역시 3연승을 거뒀다.

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이 27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LA 레이커스는 9연패 늪에 빠졌다.

◇ 30일 전적

보스턴 113-94 올랜도

클리블랜드 114-106 디트로이트

뉴욕 102-84 피닉스

오클라호마시티 116-108 휴스턴

마이애미 107-103 밀워키

댈러스 91-79 브루클린

유타 103-90 미네소타

포틀랜드 109-91 샬럿

LA 클리퍼스 105-93 LA 레이커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