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개 한마리에 인생역전…전처의 개 ‘지미추’ 덕분
입력 2016.01.30 (15:25)
수정 2016.01.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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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SNS 스타 '하파에우 만치수'. 그의 SNS 팔로워는 52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만치수를 보기 위한 팔로워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의 반려견 '지미추'의 사진에 환호합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지미추는 불테리어 종으로, 만치수의 전처가 좋아한 유명 브랜드 '지미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3년 전 이혼한 그가 텅 빈 아파트 거실에 힘없이 앉아 있을 때 지미추는 뭔가에 신이 난 듯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만치수는 그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지미추가 책을 읽고 피아노를 치고, 지난해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했을 때 '나는 샤를리다'라는 푯말을 들어 테러에 저항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지미추가 인기를 얻자 이 개를 모델로 한 달력, 카드가 나왔고, 브랜드 지미추는 이 개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방과 지갑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반려견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치수는 현재 광고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그는 '지미재단'을 만들어 유기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중성화 수술, 입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RAFAELMANT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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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 개 한마리에 인생역전…전처의 개 ‘지미추’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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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1-30 15:25:56
- 수정2016-01-30 16:10:17

브라질의 SNS 스타 '하파에우 만치수'. 그의 SNS 팔로워는 52만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만치수를 보기 위한 팔로워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그의 반려견 '지미추'의 사진에 환호합니다.
올해 여섯 살이 된 지미추는 불테리어 종으로, 만치수의 전처가 좋아한 유명 브랜드 '지미추'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3년 전 이혼한 그가 텅 빈 아파트 거실에 힘없이 앉아 있을 때 지미추는 뭔가에 신이 난 듯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몸을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만치수는 그 장면을 휴대전화로 찍어 SNS에 올렸습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지미추가 책을 읽고 피아노를 치고, 지난해 1월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테러가 발생했을 때 '나는 샤를리다'라는 푯말을 들어 테러에 저항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지미추가 인기를 얻자 이 개를 모델로 한 달력, 카드가 나왔고, 브랜드 지미추는 이 개로부터 영감을 받은 가방과 지갑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반려견으로 인해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치수는 현재 광고회사에서 일하며 틈틈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그는 '지미재단'을 만들어 유기 동물에게 먹이를 주고 중성화 수술, 입양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RAFAELMANTE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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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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