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찾은 황 총리 “보안 뚫리면 모든 것 잃어”

입력 2016.01.30 (16: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과 수하물 처리 지연 사태와 관련해 연속된 보안실패는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보안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안이 뚫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보안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황 총리는 최근 밀입국 사실이 확인됐던 중국인 두 명의 입국 경로를 직접 따라가며 공항 보안상 문제점을 점검했으며 수하물 처리 시설을 돌아봤습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수화물 처리에 오류가 발생해 약 160대의 비행기가 지연 출발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최근 열흘 사이 중국인 부부와 베트남 인이 밀입국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공항 찾은 황 총리 “보안 뚫리면 모든 것 잃어”
    • 입력 2016-01-30 16:55:00
    정치
황교안 국무총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밀입국 사건과 수하물 처리 지연 사태와 관련해 연속된 보안실패는 있을 수 없는 일인 만큼 비상한 각오로 보안을 강화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황 총리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한 자리에서 보안이 뚫리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다양한 상황을 상정해 보안시스템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운영 전반에 대한 보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황 총리는 최근 밀입국 사실이 확인됐던 중국인 두 명의 입국 경로를 직접 따라가며 공항 보안상 문제점을 점검했으며 수하물 처리 시설을 돌아봤습니다.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수화물 처리에 오류가 발생해 약 160대의 비행기가 지연 출발하는 소동이 빚어졌으며 최근 열흘 사이 중국인 부부와 베트남 인이 밀입국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