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엔진 과열 추정

입력 2016.01.30 (17:01) 수정 2016.0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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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 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은 오늘 새벽 한쪽 엔진이 고장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들이 급히 피하고, 소방차는 길 건너편에서 물을 뿌립니다.

강변 북로 한강철교 근처에서 구리 방향으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난 겁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엔진 과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국제여객선 팬스타드림호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일본 해역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출항 8시간 만에 왼쪽 엔진이 고장 나 현재 오른쪽 엔진 만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져, 이 배에 탄 승객과 승무원 등 4백여 명이 당초 예정보다 5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45살 김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와 56살 최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부딪쳐 1톤 화물차를 몰던 최씨가 숨지고 함께 탄 43살 이모 씨가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7시 5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나 집안에 있던 47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에는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구급차를 들이받아 김씨가 숨졌고, 구급대원 31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차를 승용차 운전자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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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서 달리던 승용차에 불…엔진 과열 추정
    • 입력 2016-01-30 17:04:32
    • 수정2016-01-30 17: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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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도심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에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 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은 오늘 새벽 한쪽 엔진이 고장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용차에서 화염이 치솟습니다.

운행 중이던 차량들이 급히 피하고, 소방차는 길 건너편에서 물을 뿌립니다.

강변 북로 한강철교 근처에서 구리 방향으로 주행중이던 승용차에 불이 난 겁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엔진 과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오사카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국제여객선 팬스타드림호가 오늘 새벽 1시 40분쯤 일본 해역에서 엔진 고장을 일으켰습니다.

출항 8시간 만에 왼쪽 엔진이 고장 나 현재 오른쪽 엔진 만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져, 이 배에 탄 승객과 승무원 등 4백여 명이 당초 예정보다 5시간 늦게 부산항에 도착합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에서는 45살 김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와 56살 최모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부딪쳐 1톤 화물차를 몰던 최씨가 숨지고 함께 탄 43살 이모 씨가 다쳤습니다.

또 오늘 오전 7시 50분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효자동의 한 연립주택 1층에서 불이나 집안에 있던 47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에는 서울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남단에서 3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구급차를 들이받아 김씨가 숨졌고, 구급대원 31살 이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앞선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구급차를 승용차 운전자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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