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심사대 전수조사

입력 2016.02.01 (08:06) 수정 2016.02.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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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단 밀입국에 폭발 의심 물체까지, 보안에 구멍이 뚫린 인천공항에 대한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주요 출입구에 무단침입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제대로 가동하는지 백여대 전체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빠져나간 보안검색구역입니다.

정부는 이곳을 비롯한 주요 출입구에 무단침입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인이 노린 자동출입국 심사대 106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지능형 영상 감시기를 비롯해 이동물체 감시CCTV, 전신 검색기 등 첨단 과학장비도 대거 투입됩니다.

테러 대비 대책도 대폭 보강됩니다.

출입국 심사장에 보안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테러 대비 훈련도 실전형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정보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보안과 테러 관련 범정부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국민 보호를 위한 대테러 수단이 없는 법적 공백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제테러 위험인물들의 명단을 확보해 입국을 차단하고, 의심 인물의 국내 잠입 가능성도 적극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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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자동 출입국 심사대 전수조사
    • 입력 2016-02-01 08:09:43
    • 수정2016-02-01 09: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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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잇단 밀입국에 폭발 의심 물체까지, 보안에 구멍이 뚫린 인천공항에 대한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주요 출입구에 무단침입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고, 자동출입국 심사대가 제대로 가동하는지 백여대 전체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국인들이 빠져나간 보안검색구역입니다.

정부는 이곳을 비롯한 주요 출입구에 무단침입 경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인이 노린 자동출입국 심사대 106대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해 대폭 보강하기로 했습니다.

지능형 영상 감시기를 비롯해 이동물체 감시CCTV, 전신 검색기 등 첨단 과학장비도 대거 투입됩니다.

테러 대비 대책도 대폭 보강됩니다.

출입국 심사장에 보안관리 전담팀을 신설하고, 테러 대비 훈련도 실전형으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외국 정보기관과 테러 관련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보안과 테러 관련 범정부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테러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국회에 계류 중인 테러방지법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황교안(국무총리) : "국민 보호를 위한 대테러 수단이 없는 법적 공백사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정부는 국제테러 위험인물들의 명단을 확보해 입국을 차단하고, 의심 인물의 국내 잠입 가능성도 적극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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