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 ‘우승 청부사’ 과르디올라 영입

<앵커 멘트>

잉글랜드의 맨체스터 시티가 오는 7월 독일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끝나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리미어리그의 부자 구단 맨체스터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과 3년간 계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과르디올라의 연봉은 약 260억 원.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선수 영입 자금을 2천 6백 억원까지 쓸 수 있도록 해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시티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바르셀로나를 챔피언스리그에서 두번이나 우승시킨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력을 인정해 결단을 내렸습니다.

남극의 새하얀 설원 위에서 시작된 세계 마라톤 챌린지 대회.

전세계 남녀 15명의 참가자들이 끝도 없이 펼쳐진 눈밭을 달립니다.

이들은 남극에서 출발해, 하루에 한 대륙씩, 7일 동안 7개 대륙을 도는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하루 8시간 안에 한 코스를 주파해야 하는 탓에, 비행기에서 먹고 자는 것은 일상이었습니다.

해발 2660미터 위에서 출발한 10대 스키어들이 아찔한 절벽 아래로 과감히 뛰어내립니다.

스노보드를 탄 참가자들의 곡예에 가까운 묘기도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