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꽁꽁 언 줄 알았지만…‘늪보다 무서운 겨울 호수’

입력 2016.02.03 (23:16) 수정 2016.02.0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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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요즘 언 강이나 호수에서 썰매를 타거나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는데요.

얼마나 위험천만한 행동인지 확인해 보시죠.

언 호수 한가운데에서 10대 소년이 허우적댑니다.

빠져나오려고 애를 쓸수록 얼음이 쩍쩍 갈라지며 몸이 빨려 들어갑니다.

경찰관이 구조를 시도하다 포기하고,, 이번엔 구조대원들이 엉금엉금 기어서 접근했는데, 밧줄을 건네려는 순간 얼음이 깨지며 구조대원마저 물에 빠집니다.

<녹취> “단단히 잡아줘요!”

천신만고끝에 물에 빠진 지 한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보름 전엔 저수지 빙판에서 미끄럼을 타던 청소년 3명이 물에 빠졌는데요.

<녹취> "이걸 꽉 잡아!"

때마침 이들을 발견한 경찰관이 다급히 나뭇가지를 뻗어 구조에 나섰지만 1명만 구출했고 나머지 2명은 끝내 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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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꽁꽁 언 줄 알았지만…‘늪보다 무서운 겨울 호수’
    • 입력 2016-02-03 23:17:28
    • 수정2016-02-04 00: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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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요즘 언 강이나 호수에서 썰매를 타거나 낚시를 하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잇따르는데요.

얼마나 위험천만한 행동인지 확인해 보시죠.

언 호수 한가운데에서 10대 소년이 허우적댑니다.

빠져나오려고 애를 쓸수록 얼음이 쩍쩍 갈라지며 몸이 빨려 들어갑니다.

경찰관이 구조를 시도하다 포기하고,, 이번엔 구조대원들이 엉금엉금 기어서 접근했는데, 밧줄을 건네려는 순간 얼음이 깨지며 구조대원마저 물에 빠집니다.

<녹취> “단단히 잡아줘요!”

천신만고끝에 물에 빠진 지 한 시간 만에 구조됐습니다.

보름 전엔 저수지 빙판에서 미끄럼을 타던 청소년 3명이 물에 빠졌는데요.

<녹취> "이걸 꽉 잡아!"

때마침 이들을 발견한 경찰관이 다급히 나뭇가지를 뻗어 구조에 나섰지만 1명만 구출했고 나머지 2명은 끝내 변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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