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살얼음판 호수에 빠진 10대, 극적 구조
입력 2016.02.04 (07:29)
수정 2016.0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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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부에서 얼어붙은 호수에 빠진 10대 소년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탈진 직전 소방대원들의 구조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 중부 도시에 있는 호수입니다.
살얼음판을 걷다 물에 빠진 소년이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상체를 빙판에 올리고 나오는가 싶더니 다시 가라앉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얼음판 위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이 나무가지를 쥐고 엎드려 접근합니다.
곧이어 구조장비를 갖추고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소년을 끌어 안은 채 구명 밧줄을 당겨 탈진 직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구조대가 제 때 도착하지 않았다면 아마 소년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소방대측은 이런 사고에 대비해 일주일 전 실시한 구조 훈련 덕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년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곧 건강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미국 중부에서 얼어붙은 호수에 빠진 10대 소년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탈진 직전 소방대원들의 구조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 중부 도시에 있는 호수입니다.
살얼음판을 걷다 물에 빠진 소년이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상체를 빙판에 올리고 나오는가 싶더니 다시 가라앉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얼음판 위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이 나무가지를 쥐고 엎드려 접근합니다.
곧이어 구조장비를 갖추고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소년을 끌어 안은 채 구명 밧줄을 당겨 탈진 직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구조대가 제 때 도착하지 않았다면 아마 소년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소방대측은 이런 사고에 대비해 일주일 전 실시한 구조 훈련 덕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년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곧 건강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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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살얼음판 호수에 빠진 10대, 극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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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4 07:31:31
- 수정2016-02-04 10:01:16
<앵커 멘트>
미국 중부에서 얼어붙은 호수에 빠진 10대 소년이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탈진 직전 소방대원들의 구조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김환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미주리주 중부 도시에 있는 호수입니다.
살얼음판을 걷다 물에 빠진 소년이 빠져나오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상체를 빙판에 올리고 나오는가 싶더니 다시 가라앉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얼음판 위로 빠져나오려고 있는 힘을 다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어요."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이 나무가지를 쥐고 엎드려 접근합니다.
곧이어 구조장비를 갖추고 긴급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호수로 뛰어들었습니다.
소년을 끌어 안은 채 구명 밧줄을 당겨 탈진 직전 구조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웨버(주민) : "구조대가 제 때 도착하지 않았다면 아마 소년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거예요."
소방대측은 이런 사고에 대비해 일주일 전 실시한 구조 훈련 덕분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년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곧 건강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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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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