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설 연휴 앞두고 포근…건조특보 비상

입력 2016.02.04 (21:27) 수정 2016.02.0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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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큰 추위 없이,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풀리면서 시내 곳곳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오늘(4일)은 서울 명동을 둘러 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명동은 날이 풀리면서 늦은 밤과 상관없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데요, 포근한 입춘 날씨에 걸맞게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나온 서울 명동은 중국의 설날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가게 마다 중국어로 '환영합니다'를 뜻하는 문구를 내걸었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으로 포장한 제품들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중국 관광객을 환대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모레(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연휴 첫날 토요일~ 새벽 한때 호남 서해안, 낮에는 제주도와 영동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월요일(8일)까지 비나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도 설 당일인 월요일(8일)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충북과 경남 내륙으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림청에서는 이번 설 연휴를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성묘길 산불 조심하시고, 집을 비울 때는 전기 코드는 뽑고, 가스 밸브도 꼭 확인해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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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 설 연휴 앞두고 포근…건조특보 비상
    • 입력 2016-02-04 21:27:46
    • 수정2016-02-04 21: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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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설 연휴를 앞두고 큰 추위 없이, 활동하기 무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이 풀리면서 시내 곳곳이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데요.

오늘(4일)은 서울 명동을 둘러 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명동은 날이 풀리면서 늦은 밤과 상관없이 많은 인파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은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데요, 포근한 입춘 날씨에 걸맞게 활기찬 분위기입니다.

서울의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4일) 나온 서울 명동은 중국의 설날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중국인 관광객들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는데요, 가게 마다 중국어로 '환영합니다'를 뜻하는 문구를 내걸었고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붉은색으로 포장한 제품들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중국 관광객을 환대하기 위한 갖가지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모레(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설 연휴, 연휴 첫날 토요일~ 새벽 한때 호남 서해안, 낮에는 제주도와 영동으로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는 월요일(8일)까지 비나 눈이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가운데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도 설 당일인 월요일(8일)에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과 동해안, 충북과 경남 내륙으로는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림청에서는 이번 설 연휴를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성묘길 산불 조심하시고, 집을 비울 때는 전기 코드는 뽑고, 가스 밸브도 꼭 확인해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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