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만 방심하면 불…명절 주방 화재 주의
입력 2016.02.04 (21:38)
수정 2016.02.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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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절에 갖가지 음식 준비할 때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창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이 집을 모두 태워버린 겁니다.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조금만 부주의에도 이같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용유를 두른 냄비를 가열했을 때 불이 얼마나 빨리 붙는지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가열한 지 1분 40초가 지나자 온도가 250도까지 치솟고, 3분 뒤, 300도를 넘어가며 연기가 집안에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5분이 지나자 냄비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불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순식간에 집 전체로 번집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주택 화재 가운데 음식물을 조리하다 난 화재는 4분의 1이 넘는 3천 백여 건.
11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다쳤으며, 2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박흥삼(광주 북부소방서 현장대응과) : "식용유가 급격히 과열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리를 이석(옮기는) 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 되겠습니다."
또, 불이 붙은 조리기구에 물을 부으면 화재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나 옷으로 용기를 덮어 불을 꺼야 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명절에 갖가지 음식 준비할 때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창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이 집을 모두 태워버린 겁니다.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조금만 부주의에도 이같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용유를 두른 냄비를 가열했을 때 불이 얼마나 빨리 붙는지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가열한 지 1분 40초가 지나자 온도가 250도까지 치솟고, 3분 뒤, 300도를 넘어가며 연기가 집안에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5분이 지나자 냄비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불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순식간에 집 전체로 번집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주택 화재 가운데 음식물을 조리하다 난 화재는 4분의 1이 넘는 3천 백여 건.
11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다쳤으며, 2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박흥삼(광주 북부소방서 현장대응과) : "식용유가 급격히 과열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리를 이석(옮기는) 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 되겠습니다."
또, 불이 붙은 조리기구에 물을 부으면 화재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나 옷으로 용기를 덮어 불을 꺼야 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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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분만 방심하면 불…명절 주방 화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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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04 21:39:14
- 수정2016-02-05 09:46:50
<앵커 멘트>
명절에 갖가지 음식 준비할 때도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특히 튀김 요리를 할 때는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곧바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양창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집안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까맣게 타버렸습니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이 집을 모두 태워버린 겁니다.
불을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조금만 부주의에도 이같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용유를 두른 냄비를 가열했을 때 불이 얼마나 빨리 붙는지 직접 실험해 보겠습니다.
가열한 지 1분 40초가 지나자 온도가 250도까지 치솟고, 3분 뒤, 300도를 넘어가며 연기가 집안에 가득 차기 시작합니다.
5분이 지나자 냄비에 불이 붙어 활활 타오릅니다.
불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연성 물질에 옮겨 붙어 순식간에 집 전체로 번집니다.
지난해 전국에서 일어난 주택 화재 가운데 음식물을 조리하다 난 화재는 4분의 1이 넘는 3천 백여 건.
11명이 숨졌고 70여 명이 다쳤으며, 27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인터뷰> 박흥삼(광주 북부소방서 현장대응과) : "식용유가 급격히 과열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자리를 이석(옮기는) 하는 경우는 절대 없어야 되겠습니다."
또, 불이 붙은 조리기구에 물을 부으면 화재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뚜껑이나 옷으로 용기를 덮어 불을 꺼야 합니다.
KBS 뉴스 양창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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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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