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증권 일반해고 업계 첫 도입…파장 예상
입력 2016.02.05 (07:25)
수정 2016.02.0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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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BK증권이 업무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취업 규칙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징계해고나 정리해고가 아닌 일반해고 조항이 취업규칙에 반영된 것은 금융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공기업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투자증권.
올해부터 저성과자 가운데 일반해고 대상자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최초입니다.
영업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달하거나, 업무 성과가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이 대상입니다.
최대 27개월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도 마지막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3개월 대기발령을 거쳐 해고됩니다.
<인터뷰> 김은정(IBK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 : "성과가 부진한 직원들에게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그런 제도로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직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직원의 64%가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규칙 변경안에 찬성했습니다.
노동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산하 단체인 IBK증권 노조가 일반해고 거부 지침을 어겼다며 제명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아주 극소수 저성과자에 대해서만 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라면 (일반 해고를) 제도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이 성과주의 확산을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다른 금융사들에서도 일반해고 도입 여부가 노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IBK증권이 업무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취업 규칙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징계해고나 정리해고가 아닌 일반해고 조항이 취업규칙에 반영된 것은 금융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공기업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투자증권.
올해부터 저성과자 가운데 일반해고 대상자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최초입니다.
영업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달하거나, 업무 성과가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이 대상입니다.
최대 27개월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도 마지막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3개월 대기발령을 거쳐 해고됩니다.
<인터뷰> 김은정(IBK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 : "성과가 부진한 직원들에게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그런 제도로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직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직원의 64%가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규칙 변경안에 찬성했습니다.
노동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산하 단체인 IBK증권 노조가 일반해고 거부 지침을 어겼다며 제명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아주 극소수 저성과자에 대해서만 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라면 (일반 해고를) 제도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이 성과주의 확산을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다른 금융사들에서도 일반해고 도입 여부가 노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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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증권 일반해고 업계 첫 도입…파장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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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2-05 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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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증권이 업무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취업 규칙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징계해고나 정리해고가 아닌 일반해고 조항이 취업규칙에 반영된 것은 금융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공기업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투자증권.
올해부터 저성과자 가운데 일반해고 대상자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최초입니다.
영업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달하거나, 업무 성과가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이 대상입니다.
최대 27개월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도 마지막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3개월 대기발령을 거쳐 해고됩니다.
<인터뷰> 김은정(IBK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 : "성과가 부진한 직원들에게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그런 제도로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직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직원의 64%가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규칙 변경안에 찬성했습니다.
노동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산하 단체인 IBK증권 노조가 일반해고 거부 지침을 어겼다며 제명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아주 극소수 저성과자에 대해서만 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라면 (일반 해고를) 제도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이 성과주의 확산을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다른 금융사들에서도 일반해고 도입 여부가 노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IBK증권이 업무 성과가 저조한 직원을 해고할 수 있도록 한 취업 규칙을 전격 도입했습니다.
징계해고나 정리해고가 아닌 일반해고 조항이 취업규칙에 반영된 것은 금융권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공기업 기업은행의 자회사인 IBK투자증권.
올해부터 저성과자 가운데 일반해고 대상자를 가려내기로 했습니다.
금융권 최초입니다.
영업 실적이 손익분기점에 크게 미달하거나, 업무 성과가 하위 5%에 포함된 직원이 대상입니다.
최대 27개월간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받고도 마지막까지 목표 실적을 달성하지 못하면 3개월 대기발령을 거쳐 해고됩니다.
<인터뷰> 김은정(IBK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 : "성과가 부진한 직원들에게 역량을 높이고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그런 제도로 도입됐습니다."
지난해 말 실시된 직원 찬반 투표에서 전체 직원의 64%가 이런 내용을 담은 취업 규칙 변경안에 찬성했습니다.
노동계는 술렁이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는 산하 단체인 IBK증권 노조가 일반해고 거부 지침을 어겼다며 제명 처분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식(민주노총 대변인) : "아주 극소수 저성과자에 대해서만 해고를 하겠다는 것이라면 (일반 해고를) 제도화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융당국이 성과주의 확산을 올해 역점 과제로 추진하기로 해 다른 금융사들에서도 일반해고 도입 여부가 노사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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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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