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 가볍게…설 연휴 ‘필수 앱’

입력 2016.02.05 (12:10) 수정 2016.02.05 (13: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은 설레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운전하는 게 걱정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힘들고 지루할 수 있는 귀성길에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폰 앱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실행합니다.

고향에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건 기본, 목적지 같은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귀성길에 오른 다른 가족들의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어디쯤 왔는지 궁금해 할 부모님께는 도착 예정 시각을 전달합니다.

<인터뷰> 김용래(회사원) : "고향 갈 때, 일일이 전화 안 해도 부모님께 자동으로 도착 시각을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주니까 너무 편해요."

주차장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무료 주차장이나 저렴한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를 검색하면 되고, 기름 값이 싼 주유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고 복잡한 차례상 차리기도 앱 하나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으뜸(경기도 고양시) : "스마트폰으로 제사상 위에 뭐를 올릴지 바로바로 알 수 있고 배열도 헷갈리는데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헷갈리는 친척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스마트폰 앱들이 개발되면서 명절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향 가는 길 가볍게…설 연휴 ‘필수 앱’
    • 입력 2016-02-05 12:12:32
    • 수정2016-02-05 13:01:22
    뉴스 12
<앵커 멘트>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은 설레지만, 교통 체증 때문에 운전하는 게 걱정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힘들고 지루할 수 있는 귀성길에 도움이 될 만한 스마트폰 앱들이 많다고 합니다.

서병립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차에 오르면 가장 먼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실행합니다.

고향에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해주는 건 기본, 목적지 같은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면 귀성길에 오른 다른 가족들의 위치도 알 수 있습니다.

자식들이 어디쯤 왔는지 궁금해 할 부모님께는 도착 예정 시각을 전달합니다.

<인터뷰> 김용래(회사원) : "고향 갈 때, 일일이 전화 안 해도 부모님께 자동으로 도착 시각을 알려주는 문자를 보내주니까 너무 편해요."

주차장 앱을 이용하면 가까운 곳에 있는 무료 주차장이나 저렴한 주차장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전 중 졸음이 쏟아진다면, 휴게소나 졸음 쉼터를 검색하면 되고, 기름 값이 싼 주유소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역마다 다르고 복잡한 차례상 차리기도 앱 하나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으뜸(경기도 고양시) : "스마트폰으로 제사상 위에 뭐를 올릴지 바로바로 알 수 있고 배열도 헷갈리는데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헷갈리는 친척 호칭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연휴에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스마트폰 앱들이 개발되면서 명절 귀성객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