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민족대이동’…하늘에서 본 귀성길

입력 2016.02.05 (21:01) 수정 2016.02.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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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간의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늦은 오후부터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귀성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성길 상공에 떠 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연관 기사]
☞ 귀성길 정체 직접 체험해보니…
☞ “연휴 해외로”…인천공항 역대 최대 인파


<리포트>

네, 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상공에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상습 정체 구간이지만 귀성 차량들이 많이 빠져나가 지금은 다소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하늘에서 고속도로를 내려다 보겠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차로가 부산 방면 하행선입니다.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반대편 차로에도 역귀성하는 차량들이 1시간 전과는 달리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는 설 전 연휴 기간이 길어서 귀성 차량들이 분산돼 고속도로 정체는 심각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오늘(5일) 오후부터 구간 별로 정체 구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터미널 주변 도로는 고속버스가 줄줄이 출발하면서 이른 시간부터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4만대의 차량이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오늘(5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답하고, 피곤하지만 그리운 고향에서 가족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고단한 귀성길을 달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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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민족대이동’…하늘에서 본 귀성길
    • 입력 2016-02-05 21:02:44
    • 수정2016-02-05 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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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닷새 간의 긴 설 연휴를 앞두고, 늦은 오후부터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고속도로에는 귀성 행렬이 길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귀성길 상공에 떠 있는 KBS 항공 1호기를 연결합니다.

박민철 기자, 지금 어디쯤 날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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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네, 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 상공에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상습 정체 구간이지만 귀성 차량들이 많이 빠져나가 지금은 다소 소통이 원활한 상태입니다.

하늘에서 고속도로를 내려다 보겠습니다.

화면 오른쪽에 보이는 차로가 부산 방면 하행선입니다.

차량들이 시원스레 달리고 있습니다.

반대편 차로에도 역귀성하는 차량들이 1시간 전과는 달리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올해는 설 전 연휴 기간이 길어서 귀성 차량들이 분산돼 고속도로 정체는 심각하지는 않을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된 오늘(5일) 오후부터 구간 별로 정체 구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도심 터미널 주변 도로는 고속버스가 줄줄이 출발하면서 이른 시간부터 답답한 흐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34만대의 차량이 서울과 수도권을 빠져나갔고, 오늘(5일)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4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답답하고, 피곤하지만 그리운 고향에서 가족들을 만난다는 기대감으로 고단한 귀성길을 달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 항공 1호기에서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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