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불…전신주 넘어져 정전

입력 2016.02.06 (07:07) 수정 2016.02.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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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주인이 난간에 매달려있다 구조됐습니다.

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맨 윗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5층 43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 김 씨가 불을 피해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고,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폐지 운반 차량이 전선을 건드리면서 전신주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석 대가 부서지고, 아파트 150여 가구와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6시간 반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96제곱미터 짜리 창고 한 동과 창고 안에 있던 원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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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불…전신주 넘어져 정전
    • 입력 2016-02-06 07:09:33
    • 수정2016-02-06 08: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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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주인이 난간에 매달려있다 구조됐습니다.

또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옥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맨 윗층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15층 43살 김 모 씨의 집에서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주인 김 씨가 불을 피해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있다 구조됐고, 소방서 추산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부산시 사하구의 한 아파트에서 폐지 운반 차량이 전선을 건드리면서 전신주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석 대가 부서지고, 아파트 150여 가구와 상가에 전기 공급이 끊어졌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 작업을 벌여 6시간 반만에 전력 공급을 재개했습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반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196제곱미터 짜리 창고 한 동과 창고 안에 있던 원단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6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시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승용차 두 대가 부딪혀 사고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KBS 뉴스 옥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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