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반쪽짜리’ 금융제재 해제에 불만 표출

입력 2016.02.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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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에 대한 서방의 금융, 경제 제재 해제가 선언됐지만, 여전히 금융 거래 등에 제재가 많다며, 이란 외무장관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영국을 방문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채텀하우스가 연 포럼에 참석해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의 은행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또 유럽의 은행이 이란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미국이 확실하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뒤에도 미국 기업, 금융 기관이 이란과 직거래를 하거나 제 3자간의 거래에 개입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이치뱅크가 이란과 시리아와 거래했다며 지난해 11월 2억 5천 8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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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반쪽짜리’ 금융제재 해제에 불만 표출
    • 입력 2016-02-06 17:32:57
    국제
이란에 대한 서방의 금융, 경제 제재 해제가 선언됐지만, 여전히 금융 거래 등에 제재가 많다며, 이란 외무장관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어제 영국을 방문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영국 채텀하우스가 연 포럼에 참석해 미국이 이란과 거래하는 유럽의 은행에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리프 장관은 또 유럽의 은행이 이란과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미국이 확실하게 약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한 뒤에도 미국 기업, 금융 기관이 이란과 직거래를 하거나 제 3자간의 거래에 개입해선 안 된다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도이치뱅크가 이란과 시리아와 거래했다며 지난해 11월 2억 5천 8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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