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국 사드 배치 추진은 순전히 북한 위협 때문”

입력 2016.02.0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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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우방은 확실히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현지시각 어제 브리핑에서 "이는 북한을 추가로 고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2005년의 방코델타아시아 식의 강력한 미국 단독 제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니스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착수한 데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결과, 미국은 한국 등 우방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에 사드시스템을 지원하는 장비와 기술을 배치하는 것에 관해 한국과 공식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우리는 공식 논의를 하는데 분명히 관심이 있으며 협상이 진척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니스트 대변인은 "사드 장비와 기술의 배치는 순전히 북한에 의한 위협 때문에 추진되는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안보에 책임이 있으며, 사드 시스템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대처하는데 정확한 기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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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한국 사드 배치 추진은 순전히 북한 위협 때문”
    • 입력 2016-02-09 07:57:40
    국제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미국의 우방은 확실히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시 어니스트 대변인은 현지시각 어제 브리핑에서 "이는 북한을 추가로 고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경제적 제재를 고려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2005년의 방코델타아시아 식의 강력한 미국 단독 제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그와 같은 추가적 조치를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니스트 대변인은 한미 양국이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논의에 착수한 데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결과, 미국은 한국 등 우방을 보호하기 위해 한국에 사드시스템을 지원하는 장비와 기술을 배치하는 것에 관해 한국과 공식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우리는 공식 논의를 하는데 분명히 관심이 있으며 협상이 진척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어니스트 대변인은 "사드 장비와 기술의 배치는 순전히 북한에 의한 위협 때문에 추진되는 것"이라며 "미국은 한국의 안보에 책임이 있으며, 사드 시스템은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대처하는데 정확한 기술"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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