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생 5명 중 1명 정신질환…진단 경험자도 증가

입력 2016.02.0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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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생 5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정신질환을 앓는 소년원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천18명 중 230명으로 22%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품행장애를 겪는 사람이 99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기분장애, 정신분열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소년원이나 분류심사원에 새로 들어오는 인원 가운데 정신과 진단이나 치료를 받아 본 사람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해에는 2천 288명 중 716명이 정신과 진단이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년원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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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원생 5명 중 1명 정신질환…진단 경험자도 증가
    • 입력 2016-02-09 13:17:50
    사회
소년원생 5명 중 1명은 정신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는 정신질환을 앓는 소년원생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천18명 중 230명으로 22%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품행장애를 겪는 사람이 99명으로 절반 정도를 차지했고, 기분장애, 정신분열병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소년원이나 분류심사원에 새로 들어오는 인원 가운데 정신과 진단이나 치료를 받아 본 사람의 비율도 해마다 증가해 지난 해에는 2천 288명 중 716명이 정신과 진단이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무부는 지난해 7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소년원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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