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北 미사일 발사 비판…“북 체제 언젠가는 궤멸”

입력 2016.02.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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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육군 9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태세를 튼튼히 유지하고 우리 경제가 도약적으로 발전하면 언젠가 북한 체제가 궤멸하고 통일의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공산체제의 무너지는 과정을 봤을 때 이렇게 핵을 개발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쏜다고 해서 그 체제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그제도 국민 삶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핵을 개발해도 결국 와해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철저히 갖기를 바란다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변인은 김종인 위원장이 '와해'나 '궤멸' 표현을 써서 북한 붕괴를 전제로 하는 흡수통일론을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도입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인한 동북아 긴장 고조와 경제적 보복 우려, 방위비 분담 증가 등 막대한 비용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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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北 미사일 발사 비판…“북 체제 언젠가는 궤멸”
    • 입력 2016-02-09 19:45:35
    정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오늘 당 비상대책위원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육군 9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방태세를 튼튼히 유지하고 우리 경제가 도약적으로 발전하면 언젠가 북한 체제가 궤멸하고 통일의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공산체제의 무너지는 과정을 봤을 때 이렇게 핵을 개발하고 장거리 미사일을 쏜다고 해서 그 체제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그제도 국민 삶에 대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아무리 핵을 개발해도 결국 와해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을 철저히 갖기를 바란다며 북한을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성수 대변인은 김종인 위원장이 '와해'나 '궤멸' 표현을 써서 북한 붕괴를 전제로 하는 흡수통일론을 생각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가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드 도입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인한 동북아 긴장 고조와 경제적 보복 우려, 방위비 분담 증가 등 막대한 비용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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