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코스닥, 거래 중단까지

입력 2016.02.12 (17:03) 수정 2016.02.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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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폐쇄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증시 급락 등의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오늘 우리 주식 시장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주식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은 불안심리에 투매양상까지 나타나며 주가가 급락한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39.24포인트, 6.06% 급락한 608.4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8% 넘게 폭락했습니다.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주식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4년 반만입니다.

코스피도 어제보다 26.26포인트, 1.41% 내린 1,83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북한의 남측 인원 추방 조치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세계 증시도 동반 하락하며 불안 심리를 키웠습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4.84% 폭락한 14,952.61로 마감했습니다.

만5천선이 무너지며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해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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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금요일’…코스닥, 거래 중단까지
    • 입력 2016-02-12 17:07:33
    • 수정2016-02-12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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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성공단 폐쇄와 일본을 비롯한 세계 증시 급락 등의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오늘 우리 주식 시장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주식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주식시장은 불안심리에 투매양상까지 나타나며 주가가 급락한 '검은 금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코스닥 지수는 39.24포인트, 6.06% 급락한 608.45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장중 한때 8% 넘게 폭락했습니다.

시장 충격 완화를 위해 주식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4년 반만입니다.

코스피도 어제보다 26.26포인트, 1.41% 내린 1,835.2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북한의 남측 인원 추방 조치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것이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여기에, 일본을 비롯한 세계 증시도 동반 하락하며 불안 심리를 키웠습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전날보다 4.84% 폭락한 14,952.61로 마감했습니다.

만5천선이 무너지며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해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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