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중단은 WMD 돈줄 차단 불가피한 조치”
입력 2016.02.13 (06:30)
수정 2016.02.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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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홍용표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걸 알게 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나온 돈이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걸 명확히 알게된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
<녹취> 홍용표(통일부 장관) :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는 등 우리가 감수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라는 차원에서 고심끝에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의 결단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압박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이 개성공단을 통해 1년에 천억원이 넘는 달러가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한 대북 제재를 얘기하기 전에 한국이 먼저 개성공단부터 닫으라고 얘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5.24 조치와 비슷한 정치적 결단에 의한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홍용표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걸 알게 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나온 돈이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걸 명확히 알게된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
<녹취> 홍용표(통일부 장관) :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는 등 우리가 감수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라는 차원에서 고심끝에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의 결단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압박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이 개성공단을 통해 1년에 천억원이 넘는 달러가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한 대북 제재를 얘기하기 전에 한국이 먼저 개성공단부터 닫으라고 얘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5.24 조치와 비슷한 정치적 결단에 의한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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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중단은 WMD 돈줄 차단 불가피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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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3 06:31:58
- 수정2016-02-13 10:13:10
<앵커 멘트>
홍용표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걸 알게 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나온 돈이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걸 명확히 알게된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
<녹취> 홍용표(통일부 장관) :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는 등 우리가 감수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라는 차원에서 고심끝에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의 결단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압박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이 개성공단을 통해 1년에 천억원이 넘는 달러가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한 대북 제재를 얘기하기 전에 한국이 먼저 개성공단부터 닫으라고 얘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5.24 조치와 비슷한 정치적 결단에 의한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홍용표 장관은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벌어들인 돈을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사용되는 걸 알게 된 상황에서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는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 중단 결정은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에서 나온 돈이 핵과 미사일, 생화학 무기 같은 대량살상무기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는 걸 명확히 알게된 상황에서 어떻게 그냥 넘어갈 수 있느냐는 겁니다.
<녹취> 홍용표(통일부 장관) : "입주기업이 피해를 입는 등 우리가 감수해야 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라는 차원에서 고심끝에 결정한 것입니다."
정부의 결단에는 미국과 일본 등의 압박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이 개성공단을 통해 1년에 천억원이 넘는 달러가 김정은 정권으로 들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강력한 대북 제재를 얘기하기 전에 한국이 먼저 개성공단부터 닫으라고 얘기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용표 장관은 개성공단 가동중단 결정의 법적 성격에 대해서는 5.24 조치와 비슷한 정치적 결단에 의한 행정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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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용 기자 k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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