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세계 봅슬레이 첫 날 부진

입력 2016.02.13 (21:32) 수정 2016.02.1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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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봅슬레이 월드컵 랭킹 1위인 원윤종-서영우 조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첫 날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 열리는 3~4차 시기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4차 시기까지 치르는 세계선수권.

원윤종·서영우 조는 부담감 탓인지 1차 시기에서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아! 저기서 실수하네요.."

썰매가 살짝 흔들리며 출발기록이 5초 14의 중위권으로 쳐졌습니다.

불안한 출발에도 원윤종의 뛰어난 조종기술로 1차 시기를 51초 69,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반대로 출발은 완벽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완벽합니다. 출발기록 5초 09.."

그러나 중반 이후 코스에서 마찰을 일으키며 점차 속도가 줄었습니다.

막판 가속력을 붙이지 못한 우리 선수들은 51초 82로 1차 시기 기록을 넘지못했습니다.

결국 1·2차 시기 합계에서 1분 43초 51.

1위인 독일의 로흐너 조에 0.39초 뒤진 7위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원윤종·서영우 조는 내일 3·4차 시기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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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윤종·서영우, 세계 봅슬레이 첫 날 부진
    • 입력 2016-02-13 21:33:40
    • 수정2016-02-13 22: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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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봅슬레이 월드컵 랭킹 1위인 원윤종-서영우 조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첫 날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습니다.

두 선수는 내일 열리는 3~4차 시기에서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과 같은 방식으로 4차 시기까지 치르는 세계선수권.

원윤종·서영우 조는 부담감 탓인지 1차 시기에서 출발이 불안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아! 저기서 실수하네요.."

썰매가 살짝 흔들리며 출발기록이 5초 14의 중위권으로 쳐졌습니다.

불안한 출발에도 원윤종의 뛰어난 조종기술로 1차 시기를 51초 69,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 반대로 출발은 완벽했습니다.

<녹취> 현지 중계멘트 : "완벽합니다. 출발기록 5초 09.."

그러나 중반 이후 코스에서 마찰을 일으키며 점차 속도가 줄었습니다.

막판 가속력을 붙이지 못한 우리 선수들은 51초 82로 1차 시기 기록을 넘지못했습니다.

결국 1·2차 시기 합계에서 1분 43초 51.

1위인 독일의 로흐너 조에 0.39초 뒤진 7위로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예상보다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원윤종·서영우 조는 내일 3·4차 시기에서 메달권 진입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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