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직 정보기관장 “힐러리 이메일 파문, 경선 사퇴감”

입력 2016.02.14 (05:0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른바 '이메일 파문'은 경선에서 사퇴할 만한 일이라고 전직 국방정보국 국장이 주장했습니다.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만약 힐러리와 같은 일을 했다면 아마도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며 경선에서 사퇴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힐러리 전 장관의 이른바 '이메일 문제'는 힐러리가 오바마 정부 국무장관으로 재임할 때 업무관련 일급 비밀 문서 등을 정부의 공식 이메일 계정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은 것을 말합니다.

플린 전 국장은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이 중국 같은 다른 나라들의 사이버공격 대상이 됐을 수 있다며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에 저장됐던 문서 가운데 22건이 1급 비밀에 해당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미국 17개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로 외국 군사정보나 테러 용의자의 활동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전직 정보기관장 “힐러리 이메일 파문, 경선 사퇴감”
    • 입력 2016-02-14 05:08:41
    국제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이른바 '이메일 파문'은 경선에서 사퇴할 만한 일이라고 전직 국방정보국 국장이 주장했습니다.

마이클 플린 전 국방정보국 국장은 CNN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만약 힐러리와 같은 일을 했다면 아마도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며 경선에서 사퇴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힐러리 전 장관의 이른바 '이메일 문제'는 힐러리가 오바마 정부 국무장관으로 재임할 때 업무관련 일급 비밀 문서 등을 정부의 공식 이메일 계정이 아닌 개인 이메일 계정으로 주고받은 것을 말합니다.

플린 전 국장은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이 중국 같은 다른 나라들의 사이버공격 대상이 됐을 수 있다며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지난달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에 저장됐던 문서 가운데 22건이 1급 비밀에 해당돼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방정보국은 미국 17개 정보기관 가운데 하나로 외국 군사정보나 테러 용의자의 활동을 분석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