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영토문제 대립

입력 2016.02.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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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이 영토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푸잉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열린 독일 뮌헨 안보회의 패널토론에서 일본이 지난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국유화 선언을 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일본이 2차대전이 끝난지 70년이 넘었는데도 과거의 역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카와다 히토시 일본 외무성 외무정무관은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카와다 정무관은 중국의 인공섬 조성은 남중국해가 자국 영토임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이를 용인할 수 없다며 마찬가지로 중국을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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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뮌헨안보회의’에서 영토문제 대립
    • 입력 2016-02-14 10:27:34
    국제
중국과 일본이 영토 문제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푸잉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원회 주임이 현지시간으로 어제 열린 독일 뮌헨 안보회의 패널토론에서 일본이 지난 2012년 9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해 국유화 선언을 한 것을 문제 삼으며, 일본이 2차대전이 끝난지 70년이 넘었는데도 과거의 역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카와다 히토시 일본 외무성 외무정무관은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조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카와다 정무관은 중국의 인공섬 조성은 남중국해가 자국 영토임을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으로 이를 용인할 수 없다며 마찬가지로 중국을 비난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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