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살 아들과 한강 투신했다 혼자 빠져나온 20대 영장 신청

입력 2016.02.14 (11: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들과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동포 2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천호대교 인근 한강 둔치에서 26개월 난 아들을 안은 채 한강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다가, 자신만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김 씨의 아들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가방에서는 아이만 혼자 두고 갈 수 없다는 내용 등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3살 아들과 한강 투신했다 혼자 빠져나온 20대 영장 신청
    • 입력 2016-02-14 11:07:51
    사회
서울 광진경찰서는 아들과 동반 투신자살을 시도했다가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로 중국동포 28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 새벽 0시 40분쯤 서울 천호대교 인근 한강 둔치에서 26개월 난 아들을 안은 채 한강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했다가, 자신만 물 밖으로 나오는 과정에서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잇습니다.

김 씨의 아들은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저체온증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가방에서는 아이만 혼자 두고 갈 수 없다는 내용 등의 유서를 발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