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 시작

다음달부터 가정 호스피스 시범사업이 시작됩니다.

보건복지부는 말기 암 환자가 집에서도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정 호스피스' 시범 사업이 17개 의료기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가정 호스피스 사업은 서울 성모병원과 충남대 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대구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에서 1년간 시범 실시된 뒤, 본 사업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가정 호스피스를 받는 말기 암 환자는 일주일에 1번 이상,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의 방문을 통해 의료 또는 비의료적인 서비스를 받게 됩니다.

환자 부담은 월 5만원 정도이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가정 호스피스의 적정한 건강보험 수가와 서비스 형태 등이 점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