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종별세계빙속 500m 우승…‘3년만 왕좌 탈환’
입력 2016.02.14 (12:03)
수정 2016.02.1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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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빙속 여제 이상화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상화는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올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장훙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인코스에서 뛴 1차 시기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폭발적인 출발속도로 초반 100m 구간을 10초 29에 끊었습니다.
후반 스퍼트가 좋은 장훙도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이상화는 장훙에 0.3초 이상 앞선 37초 421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아웃코스에서 뛴 2차 시기에서는 장훙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체력적 우위 속에 장훙에 0.4초 이상 앞선 37초 438에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이로써 1·2차 시기 합계 74초 8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2-2013시즌 우승 뒤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겁니다.
더불어 대회 통산 3회 우승으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박세영이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부 최민정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상화는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올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장훙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인코스에서 뛴 1차 시기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폭발적인 출발속도로 초반 100m 구간을 10초 29에 끊었습니다.
후반 스퍼트가 좋은 장훙도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이상화는 장훙에 0.3초 이상 앞선 37초 421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아웃코스에서 뛴 2차 시기에서는 장훙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체력적 우위 속에 장훙에 0.4초 이상 앞선 37초 438에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이로써 1·2차 시기 합계 74초 8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2-2013시즌 우승 뒤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겁니다.
더불어 대회 통산 3회 우승으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박세영이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부 최민정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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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 종별세계빙속 500m 우승…‘3년만 왕좌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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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2-14 12:04:35
- 수정2016-02-14 12:15:32

<앵커 멘트>
빙속 여제 이상화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상화는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올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장훙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인코스에서 뛴 1차 시기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폭발적인 출발속도로 초반 100m 구간을 10초 29에 끊었습니다.
후반 스퍼트가 좋은 장훙도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이상화는 장훙에 0.3초 이상 앞선 37초 421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아웃코스에서 뛴 2차 시기에서는 장훙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체력적 우위 속에 장훙에 0.4초 이상 앞선 37초 438에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이로써 1·2차 시기 합계 74초 8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2-2013시즌 우승 뒤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겁니다.
더불어 대회 통산 3회 우승으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박세영이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부 최민정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빙속 여제 이상화가 러시아 콜롬나에서 열린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우승했습니다.
이상화는 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세계 최강자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승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상화는 올시즌 라이벌로 떠오른 중국의 장훙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인코스에서 뛴 1차 시기부터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폭발적인 출발속도로 초반 100m 구간을 10초 29에 끊었습니다.
후반 스퍼트가 좋은 장훙도 벌어진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이상화는 장훙에 0.3초 이상 앞선 37초 421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아웃코스에서 뛴 2차 시기에서는 장훙과의 격차를 더 벌렸습니다.
체력적 우위 속에 장훙에 0.4초 이상 앞선 37초 438에 다시 한 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상화는 이로써 1·2차 시기 합계 74초 8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2-2013시즌 우승 뒤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은 겁니다.
더불어 대회 통산 3회 우승으로 캐나다의 카트리오나 르메이돈과 함께 역대 최다 우승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는 박세영이 남자 1000m 1차 레이스에서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자부 최민정은 1000m 1차 레이스에서 영국의 엘리스 크리스티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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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기자 bullse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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