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北 납치 일본인 귀국시킬 의사 없었다”

입력 2016.02.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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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납치 피해자 재조사에 합의했던 북한이 재조사 의지는 물론, 납치 일본인을 귀국시킬 의사도 없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납치에 관여한 북한의 공작기관 소속 전직 공작원들의 증언을 통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이미 납치 피해자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며 "납북자 인도문제를 외화획득 수단으로 이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일본이 독자적인 대북제재에 착수키로 한데 대한 대응조치로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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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언론 “北 납치 일본인 귀국시킬 의사 없었다”
    • 입력 2016-02-14 14:41:12
    국제
일본과 납치 피해자 재조사에 합의했던 북한이 재조사 의지는 물론, 납치 일본인을 귀국시킬 의사도 없었다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납치에 관여한 북한의 공작기관 소속 전직 공작원들의 증언을 통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이미 납치 피해자 8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며 "납북자 인도문제를 외화획득 수단으로 이용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일본이 독자적인 대북제재에 착수키로 한데 대한 대응조치로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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