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 “日정부, 북한과 납치문제 물밑 협상 계속 방침”

입력 2016.02.14 (16:26) 수정 2016.02.14 (23: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일본인 납치 재조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 부장관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하기우다 부장관이 오늘 후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으며 문은 닫지 않고 확실하게 파이프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귀국과 관련한 성의있는 대응을 하면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하고, 물밑 협상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일본 정부가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중국 선양 등에서 한달에 한 두차례 진행해 온 비공식 협의를 북측에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 10일 독자제재안을 발표했고 북한은 이틀 뒤, 일본인 납치문제조사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산케이 “日정부, 북한과 납치문제 물밑 협상 계속 방침”
    • 입력 2016-02-14 16:26:32
    • 수정2016-02-14 23:52:22
    국제
북한이 일본인 납치 재조사를 중단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 부장관이 북한과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은, 하기우다 부장관이 오늘 후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할 용의가 있으며 문은 닫지 않고 확실하게 파이프를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 피해자의 귀국과 관련한 성의있는 대응을 하면 식량, 의약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북측에 전하고, 물밑 협상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산케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또 일본 정부가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중국 선양 등에서 한달에 한 두차례 진행해 온 비공식 협의를 북측에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난 10일 독자제재안을 발표했고 북한은 이틀 뒤, 일본인 납치문제조사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