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역대급 쇼타임…라빈, 덩크왕 2연패

<앵커 멘트>

미국 프로농구 NBA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미네소타의 라빈이 차원이 다른 묘기를 펼치며 2년 연속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해 챔피언 잭 라빈의 환상적인 덩크슛입니다.

공을 등 뒤로 한 바퀴 돌린 뒤 엄청난 속도로 림에 꽂아 넣습니다.

라빈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진 애런 고든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녹취> "오! 저것 좀 보세요"

마스코트 머리 위로 솟구쳐 오른 뒤 다리 밑으로 돌려 덩크슛.

심사위원인 샤킬 오닐이 할 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2차 연장까지 간 승부는 라빈의 이 덩크슛으로 갈렸습니다.

자유투 라인에서 솟구쳐 올라 강력한 슬램덩크를 꽂아 넣은 라빈은 2년 연속 NBA 덩크왕에 올랐습니다.

호날두가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후반 막판에는 침착하게 패스를 이어받아 팀 승리를 이끄는 쐐기골까지 넣습니다.

리그 21호 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얼굴을 다쳐 쾌걸 조로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끼고 출전한 디에고 코스타.

뉴캐슬전 전반 5분만에 선제골의 주인공이 됩니다.

전반 16분에는 윌리안의 골을 완벽하게 도우며 도움도 기록합니다.

1골 도움 1개를 기록한 코스타의 활약으로 첼시는 5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

바르셀로나 후베닐 A 경기에서 이승우가 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이승우는 페널티킥 골까지 성공해 1골 도움 2개로 팀의 5대 1대승을 이끌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