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규정 위반 은행 처벌 강화…자본유출 방지책

입력 2016.02.15 (14: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정부가 자본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규정 위반 은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고 신랑망이 보도했습니다.

신랑망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친구나 친척을 이용해 개인 한도인 5만 달러 이상을 해외 송금하는 행위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식 등으로 돈세탁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장성후이 국가외환관리국 책임자는 "지난해의 경우 외환관리국이 직접 단속한 사례가 60여 건에 달한다"며 조세회피처와 불법금융조직을 통한 해외 비자금 조성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에선 위안화 평가절화로 인해 가치 하락 가능성이 커지자 법인과 개인이 자산을 중국에서 해외로 빼내는 행위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규정 위반 은행 처벌 강화…자본유출 방지책
    • 입력 2016-02-15 14:38:41
    국제
중국 정부가 자본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관련규정 위반 은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키로 했다고 신랑망이 보도했습니다.

신랑망은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친구나 친척을 이용해 개인 한도인 5만 달러 이상을 해외 송금하는 행위와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식 등으로 돈세탁하는 행위를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장성후이 국가외환관리국 책임자는 "지난해의 경우 외환관리국이 직접 단속한 사례가 60여 건에 달한다"며 조세회피처와 불법금융조직을 통한 해외 비자금 조성 행위를 중점 단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중국에선 위안화 평가절화로 인해 가치 하락 가능성이 커지자 법인과 개인이 자산을 중국에서 해외로 빼내는 행위가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