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새 통합정부 구성안 발표…4년여 내전 종식될까

입력 2016.02.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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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대통령위원회가 유엔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통합정부 구성안을 발표했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위원인 파티 알마지바리는 모로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전체 18명의 장관으로 구성될 새로운 통합정부 구성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새 통합정부는 여성 장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마지바리 위원은 "이 구성안이 리비아의 충돌을 종식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안은 리비아의 양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대통령 위원회의 일부 의원은 최종 사인을 하지 않아 그대로 이행될 지 미지수입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후 내전 상태가 4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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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새 통합정부 구성안 발표…4년여 내전 종식될까
    • 입력 2016-02-15 18:27:41
    국제
리비아 대통령위원회가 유엔의 지지를 받아 새로운 통합정부 구성안을 발표했다고 알자지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리비아 대통령위원회 위원인 파티 알마지바리는 모로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전체 18명의 장관으로 구성될 새로운 통합정부 구성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새 통합정부는 여성 장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마지바리 위원은 "이 구성안이 리비아의 충돌을 종식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안은 리비아의 양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고 대통령 위원회의 일부 의원은 최종 사인을 하지 않아 그대로 이행될 지 미지수입니다.

리비아는 2011년 '아랍의 봄' 여파로 카다피 정권이 몰락한 후 내전 상태가 4년 이상 지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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