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 파행…2월중 재개최
입력 2016.02.15 (18:53)
수정 2016.02.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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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가 파행으로 끝났다.
통합체육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나 11명의 위원 중 6명이 불참했다.
통준위는 과반의 위원이 불참하자 발기인 대회를 1차 발기인대회로 의미를 축소했고 2월 중 다시 날짜를 정해 2차 발기인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1차 발기인대회를 열어 통합체육회 주사무소의 주소를 정했고 이달 중에 2차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관에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준위는 당초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과반수 위원이 불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추천위원 3명과 국회 추천위원 2명이 불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추천 위원 3명 가운데 1명은 "통합준비위원회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굳이 1차 발기인대회라는 명칭을 빌려 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따라서 이날 1차 발기인 대회에는 문체부 추천 위원 2명과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위원 3명 등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당사자인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참석했으나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안양옥 위원장은 "3월27일로 정해진 통합 기한을 역산할 때 이달 중 발기인대회를 마쳐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와 국회 추천위원까지 모두 함께 하는 발기인대회를 이달 안에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이미 통합준비위원 전원이 오늘 발기인대회에 합의해 인감 증명까지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의결까지 다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절차적 민주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 의결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파행이 빚어졌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정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문제 삼아 이날 발기인총회에 불참하기로 한 바 있다.
또 국회 추천위원 2명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의 불참은 통합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역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체육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나 11명의 위원 중 6명이 불참했다.
통준위는 과반의 위원이 불참하자 발기인 대회를 1차 발기인대회로 의미를 축소했고 2월 중 다시 날짜를 정해 2차 발기인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1차 발기인대회를 열어 통합체육회 주사무소의 주소를 정했고 이달 중에 2차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관에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준위는 당초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과반수 위원이 불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추천위원 3명과 국회 추천위원 2명이 불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추천 위원 3명 가운데 1명은 "통합준비위원회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굳이 1차 발기인대회라는 명칭을 빌려 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따라서 이날 1차 발기인 대회에는 문체부 추천 위원 2명과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위원 3명 등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당사자인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참석했으나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안양옥 위원장은 "3월27일로 정해진 통합 기한을 역산할 때 이달 중 발기인대회를 마쳐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와 국회 추천위원까지 모두 함께 하는 발기인대회를 이달 안에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이미 통합준비위원 전원이 오늘 발기인대회에 합의해 인감 증명까지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의결까지 다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절차적 민주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 의결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파행이 빚어졌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정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문제 삼아 이날 발기인총회에 불참하기로 한 바 있다.
또 국회 추천위원 2명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의 불참은 통합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역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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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로 합치는 통합체육회 발기인대회가 파행으로 끝났다.
통합체육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나 11명의 위원 중 6명이 불참했다.
통준위는 과반의 위원이 불참하자 발기인 대회를 1차 발기인대회로 의미를 축소했고 2월 중 다시 날짜를 정해 2차 발기인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1차 발기인대회를 열어 통합체육회 주사무소의 주소를 정했고 이달 중에 2차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관에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준위는 당초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과반수 위원이 불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추천위원 3명과 국회 추천위원 2명이 불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추천 위원 3명 가운데 1명은 "통합준비위원회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굳이 1차 발기인대회라는 명칭을 빌려 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따라서 이날 1차 발기인 대회에는 문체부 추천 위원 2명과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위원 3명 등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당사자인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참석했으나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안양옥 위원장은 "3월27일로 정해진 통합 기한을 역산할 때 이달 중 발기인대회를 마쳐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와 국회 추천위원까지 모두 함께 하는 발기인대회를 이달 안에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이미 통합준비위원 전원이 오늘 발기인대회에 합의해 인감 증명까지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의결까지 다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절차적 민주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 의결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파행이 빚어졌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정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문제 삼아 이날 발기인총회에 불참하기로 한 바 있다.
또 국회 추천위원 2명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의 불참은 통합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역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체육회 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었으나 11명의 위원 중 6명이 불참했다.
통준위는 과반의 위원이 불참하자 발기인 대회를 1차 발기인대회로 의미를 축소했고 2월 중 다시 날짜를 정해 2차 발기인 대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안양옥 체육단체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오늘은 1차 발기인대회를 열어 통합체육회 주사무소의 주소를 정했고 이달 중에 2차 발기인대회를 통해 정관에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 선임 등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통준위는 당초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 통합체육회 발기인 기명날인, 공동회장 및 이사를 선임하려 했으나 과반수 위원이 불참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날 대한체육회 추천위원 3명과 국회 추천위원 2명이 불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추천 위원 3명 가운데 1명은 "통합준비위원회로도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내용을 굳이 1차 발기인대회라는 명칭을 빌려 여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히며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따라서 이날 1차 발기인 대회에는 문체부 추천 위원 2명과 국민생활체육회 추천 위원 3명 등 과반수에 미치지 못하는 5명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합 당사자인 국민생활체육회 강영중 회장은 참석했으나 대한체육회 김정행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안양옥 위원장은 "3월27일로 정해진 통합 기한을 역산할 때 이달 중 발기인대회를 마쳐야 한다"며 "대한체육회와 국회 추천위원까지 모두 함께 하는 발기인대회를 이달 안에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또 "이미 통합준비위원 전원이 오늘 발기인대회에 합의해 인감 증명까지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오늘 의결까지 다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며 "그러나 절차적 민주성을 지키기 위해 오늘 의결을 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파행이 빚어졌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위원장으로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정관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전 검토 및 승인을 문제 삼아 이날 발기인총회에 불참하기로 한 바 있다.
또 국회 추천위원 2명은 이날 오후 대한체육회 추천 위원의 불참은 통합 취지에 맞지 않는다며 역시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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