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은행들 CD금리 담합” 제재 철차 착수

입력 2016.02.15 (20:05) 수정 2016.02.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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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6개 은행에 CD금리를 담합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습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초까지 은행들로부터 의견서를 받은 뒤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2012년 상반기 국공채 등 주요 지표 금리가 떨어졌는데도 은행들이 CD금리만 일정 기간 내리지 않자 금리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CD금리를 담합한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라 금리 수준을 결정했다고 맞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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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정위 “은행들 CD금리 담합” 제재 철차 착수
    • 입력 2016-02-15 20:05:54
    • 수정2016-02-15 20:14:07
    경제
시중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 CD금리 담합 의혹을 조사해온 공정거래위원회가 담합 혐의가 인정된다는 잠정 결론을 내리고 제재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1일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등 6개 은행에 CD금리를 담합한 혐의가 있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보냈습니다.

공정위는 다음 달 초까지 은행들로부터 의견서를 받은 뒤 전원회의를 열어 제재 여부와 과징금 규모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2012년 상반기 국공채 등 주요 지표 금리가 떨어졌는데도 은행들이 CD금리만 일정 기간 내리지 않자 금리를 담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은행들은 CD금리를 담합한 것이 아니라 금융당국의 행정지도에 따라 금리 수준을 결정했다고 맞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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